비디오는 조금 더 있다가... > 유아영어 게시판

성재맘님 안녕하세요? 저도 아이에게 그 쯤부터 서서히 비디오를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두돌 이전의 유아들에게 영상매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주 조심하면서 조금씩 보여주었지만 두돌을 좀 넘기면서 역시나 아이가 비디오를 너무 좋아하는 현상을 보여서 그 이후로는 아주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네돌이 다되어 가는데 중독의 위험을 벗어났습니다. 제가 보여주면 정신없이 보지만 자기가 먼저 보여달라는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유아기에 비디오는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고 지금 여러가지 폐해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아영어를 해야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비디오를 멀리하기는 힘들겠지요. 그래서 최선의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두돌 이전에는 오디오와(이것도 너무 많이 들으면 좋지 않습니다.) 책과 여러가지 놀이 중심으로 이끌어 가시다가 두돌이 지나면 조금씩 보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여주실 때도 하루에 30분 정도로 시간을 정해서 보여 주시고 엄마가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보시는 것이 더 중요 합니다. 첫 비디오로는 저도 그림책을 비디오로 담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스노우맨이나 배고픈애벌레 같이 잔잔하고 아름다운 비디오로 시작하시고 다음으로는 생활회화를 배울 수 있는 메이지와 까이유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짜배기 게시판을 보시면 여러가지 비디오의 후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보시고 참고하세요 꼭 부탁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디오는 잘 활용하면 활용도가 매우 높은 매체이지만 너무 과신하면 그 폐해도 크다는 것입니다. 성재맘님의 글입니다. > 저는 15개월 된 남자아기 엄마입니다. > 영어를 그다지 많이 접해주진 못 했는데.. 그냥 집에선 we sing cd 들려주는 정도... > 그리고 8개월무렵부터 일주일에 한번 영어모임에 다닙니다. > 수업만 듣고 사실 집에선 별로 활용을 못 했어요.. > 근데 얼마전부터 영어에 대해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 walking walking 노래가 나오면 걷다가 running 하면 뛰구요. > (이 노래를 몇달만에 들려줬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한순간 따라 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here are my hand 책을 좋아해서 한달간 거의 매일 읽어줬더니 저절로 영어로 신체 부위를 인지하더군요. > > 간단한 문장이나 단어는 제가 그때그때 얘기해줄 수 있지만 제가 유창하게 영어 구사를 하지 못하니 한계가 있는 것같거든요. 들려줄 수 있는 단어나 문장도 많지 않을 것같구요. > > 그래서 영어 비디오에 관심이 가던데.. > 과연 좋은 방법일까요? 아직까지 비디오는 전혀 보여주질 않았거든요. > 빙뱅붐이나 고고의 영어모험, 메이지가 많이 유명하던데.. 어떤게 좋을까요? > 전 개인적으로는 배고픈 애벌레나 이런 책과 비디오가 같이 있는 비디오를 보여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아직 스토리가 있는 비디오를 보는건 무리가 있는건가요? > > 조언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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