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 초등레벨 좀 봐주세요

초록뜨락
|
2012-09-04

저희 아이 영유2년 졸업하고 초1입니다.

작년에 공인인증 espt 주니어 1급 2+ 자격증 취득했구요

3급 이상만 자격증이 나옵니다. 2+면 응시자 평균치보다 높은 점수구요~

7세 중반에 이 점수가 나왔는데..

초등학교 올라와서.. 학교에서 영어 반편성을 하는데.. 여기는 1학년때부터 합니다.

코스북레벨1( 옥스퍼트 에브리바디 업 1)하는 반에 편성되었어요..

완전 영유 6세 수준입니다.

그래서 멘붕입니다. 선생님들의 주관적 평가가 있었겠지만..

우리아이가 완전 못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작년 저 점수에 영유2년 다닌..아이 코스북 레벨 1은 너무 심하지 않나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무슨 말씀이든 다 괜찮습니다. ㅜㅜ

추천 공유

기어
|
2012-09-07 14:18

영유출신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이는(영유 2년, 부속학원1년) 학원에 보냈는데 파닉스 반에 편성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당연한 조치일듯 해요

영어는 유창성과 정확성이 조금 다르게 발달하는데

영유아이들은 유창성은 뛰어나지만(원어민 선생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

정확성에서는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말을 글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

학원은 유창성보다 정확성에 치중하여 교육하는 기관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확성교육은 학원에 의존하면 되고

그동안 유창성을 더욱더 발전시킬수 있도록 책읽기 듣기 말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집에서 지도해야 할듯해요

엉금엉금맘
|
2012-09-06 18:16

1학년 영어 레벨테스트에서 영유나온 친구들이 낮은반 배정받고 엄마들 깜짝놀라는경우이던데...더 심한경우는 외국살다 왔는데 낮은 배정받은경우도 있어요^^ 1학년 처음은 별 의미 없어요. 시험볼때 아이컨디션에따라 나누어지기때문에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 레벨 찾아가더라구요.

레벨테스트는 계속되어 지던데요. 어느 학교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