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R 4기 #18 > 초등영어 게시판

에고....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3기에 쓴 글을 4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실패에 실패, 착오를 거듭하다가

너무 급해 그냥 똑같이 옮겨 쓰는 걸 선택했습니다..... ㅡ.ㅡ

처음 SQR을 시작할 때는 내가 대문을 열게 되면 어떻게 열어야 할까 잠시 고민을 하면서

글재주는 없으니, 뭔가 좋은 글이나 이야깃거리를 소개해야지 했었는데,

그 거창한 포부는 오간데 없고 이리 시간에 쫓겨 대문을 열게 되니,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이번 주부터 직장에 복귀하게 되었답니다.

3살 둘째가 어린이집에 8시부터 보내지는 바람에 마음이 짠하고 아파요.

요즘 저의 바램은 울 둘째가 아침밥 든든히 먹고 어린이집 가는 거랍니다.

예전에 비해 너무 일찍 일어나서 입맛이 없어서인지 아침에 먹는 걸 거부하는지라

혹시 이건 먹을까, 혹시 저건 먹을까 싶어 식탁 가득 이것저것 먹을 것 벌려 놓고,

이것 조금 저것 조금 젓가락으로 헤집어 놓고는.... 집을 나서고 있거든요..... ㅜ.ㅜ

울 큰 딸 Delphie는 1학년 가을에 엄마표로 입문하게 되어 지금은 3학년 이랍니다.

곧 꽉 채운 2년이 되겠네요 ^^

평균 40분 정도의 집듣으로 쭉 진행해오다 3학년이 되면서 SQR로 쓰기를 시작하고,

최근 북클럽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북클럽은 계속 유지할 생각이에요.

쥬니비를 시작으로 티아라클럽, 레인보우매직, 매직발레리나, 잭파일, 케이터커쥬를 진행했고,

요즘은 A to Z과 로알드 달을 섞어서 듣고 있어요.

제로니모와 매직스쿨버스 리더스까지 듣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내년에 드룬의 비밀과 라모나까지 진행하고 하반기에 해리포터 도전해 볼까 해요.

도전해서 안되면 다시 2-3점대 챕터로 돌아오고요 ㅎㅎ

계획 거창하죠?

SQR 여러분, 우리 힘내고 끝까지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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