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자주방>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트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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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초3 케빈

저희는 주말에

유치원때부터 친한 친구 가족이랑

경주 다녀왔는데요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많아서

갈때마다 좋은거 같아요

토욜날 비가 온대서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블*원에서

마지막 여름을 아쉬움없이 즐겼네요^^

근데 모처럼 만난 얘들이 노느라 정신없어서

책읽기는 하나도 못했네요 ㅜㅜ

대신 dvd를 대여해서 이동할때 차안에서 봤어요

<틴타이탄>

남아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좀 자극적이고 일본스러운 애니에요^^

말은 좀 빠른 편

<파워퍼프걸>

케빈은 공주나 발레리나 얘기는 질색하는데

톡톡튀고 기발한 여자 삼총사라

무척 잼있게 봤네요

요것도 말은 좀 빠릅니다

애니도 잔잔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넘어가는 게 좋은거 같아요

너무 자극적이거나 빠른 것들은

충분히 듣기가 된뒤에 보는 게 좋은 듯~

어제 보문호 전경이 보이는 베란다에서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새벽2시 넘어서 자는 바람에 완죤 피곤한 상태..

나이 먹은 티 팍팍 난다눈 ㅋㅋ

깜빡하면 늦잠잘 꺼 같아서

미리 자주방 문열어 두고

좀따 맘편히 푹 자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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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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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3:56

언아이캔리드 숙제도 마땅히 올릴때가 없어서 여기에 올려요

이번주는 웍싯이 안올라와서 아들이 신났네요 그래도 저는 복습하라고 전에거 프린터 해서 조금씩 하라고 했어요 ㅋㅋ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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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9:24

초3 min

늦게 왔어요..한주일 잘 시작하셨죠? ^^*

경주 갔다오셨군요~ 저흰 서울이라..휴가때나 갈수 있는 곳인데..

저흰 경주에 대해 아픈 추억이 있어요...

저희 둘째 뱃속에 있을때 여행갔다가 쌈밥먹고 안좋아서 밤새 만삭의 몸으로 토하고 난리쳤답니다. ㅠ.ㅠ

다행이 민이 자느라고 밥을 안먹어서 신랑하고 저하고만 토하고 *사하고 그랬지요..

아마 식중독이었던거 같아요~

그뒤로 전 아이들하고 다시 갔다왔는데..저희 신랑은 경주 얘기만 나와도 고개를 절래절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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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토요일에 회사를 나가는 바람에 저희 셋..주말 내내 집에서 뒹굴하고 도서관가서 책읽고..닌텐도 하고 자전거 인라인 타면 지냈네요~

민이 영어책은 한권도 안읽었어요..제가 방향을 잃은거 같아 지금 걱정이예여~ㅜ.ㅜ

제 맘 편하게 씨리즈로 쫘~~악 집듣을 해줬으면 하는데..네이트 이후로 재미있는 책을 아직 발견 못해서 이책 저책 떠돌고 있으니..음....고민 좀 해봐야 겠어요..에효~~^^:

한주 잘 보내시고 댓글 틈틈히 와서 달께요~*^^*

트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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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9:40

에고 고런 아픈 추억이~~ 식중독 무서워요
주말에 편하게 식구들이랑 뒹굴뒹굴하면서 쉬는 것도 좋더라구요~
워낙 저질체력이 되서 아직도 피로회복이 안되네요~
박카스라도 한병 마실까봐요 ㅋㅋ
이제 늙어서 그런지 어디 놀러도 못다니겠어요~

혀니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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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1:53

경주 저도 다시 아이들과 하이킹 가고 싶어요..... 결혼하기전 대구 살때는 친구 들과 자주 갔었는데 결혼하고나서 저도 갈 기회가 많이 줄었네요.... 아이들 어릴때 갔다와서 내년이나 해서 하이킹 하러 가야겠어요..... 아런 저런 이야기 나눌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좋네요... 저하고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이라 더 공감도 가고 하여튼 하루 일과의 시작이 되어버렸네요....
엄마 마음과 아이들 마음은 항상 다르더라구요.... 엄마 마음대로 따라와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저도 여기 와서 선배 맘들 조언 듣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욱 하다가도 다시 가라앉혀요.....

씨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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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5:08

아이데리고 경주에 가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이번 가을에 친한 엄마들과 함께 아이들 데리고

경주에 갈 계획을 세웠는데 언제쯤 가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아이들 데리고 꼭 한번 가야하는 곳인데 거리가 멀어서 쉽지가 않아요

우리 애는 주말에 아빠랑 수영장 다녀오고 집에서 제가 이번에 사준 글밥이 조금 많은 동화책을

읽고 어벤져스 영화를 보고 토요일에 성당에 다녀왔어요

주말에 어디 갈려고 해도 신랑이 감기 증세가 있고 저도 피곤하고 해서 그냥 집에서 푹 쉬었어요

날씨도 비가 오락가락 해서 외출하기가 좀 귀찮기도 했어요~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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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5:17

늘 착실하고 너무 기특해요.. ^^
저희집은 애 아빠가 주말에 나가는 걸 너무 좋아라 해서 제가 쉴 수가 없어요.
토.일은 무조건 어디든 나가야 한답니다. .. 부러우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힘들어요..

트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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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7:17

요집도 착실하게 열씸히 했네요^^
저희는 완전 팽개치고 놀다와서 좀 찔리네요 ㅋㅋ
어벤져스 케빈도 잼있게 봤어요
남자애라 환타지 히어로 요런데 꽂히는 거 같아요

혀니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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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1:45

어제 우리 아들한테 이것 보라고 했더니 우아 정말 대단하다 하는거예요.... 자기도 잘하고 싶은데 어렵고 잘안되고 시간도 부족하니까 속상한가봐요... 아침에 밥먹으면서 엄마 오늘은 워크지 할수 있을까 하는거예요.... 학교 갔다와서 낮잠을 자야해서 시간이 좀 부족하네요... 밖에서 축구한판해야하고... 저녁먹고 숙제하고 문제집 좀 풀고 그럼 잘 시간..... 시간 배정을 어떡해 해야 할지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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