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선배님들,엄마표 이런식으로 하면 되나요? > 초등영어 게시판

초등 2학년 남아 입니다.

과외도 했다가 학원도 보냈다가 이리 저리 방황하다 8월부터 엄마표 진행 중입니다.

흘려듣기는 주로 dvd로 하고 있는데, 자기 수준에 맞는 dvd는 시시하다고 팽이고 주로 벤10, 스타워즈, 토이 스토리, 트렌스 포머 등을 좋아하고 또 녀석이 좋아하는 걸로 골라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보게 합니다.

dvd 집중도는 4-50% 정도인 것 같고 나머지는 dvd틀어놓는 채로 그림을 그리거나 장남감을 가지고 놀면서

그야말로 소리를 흘립니다.( 애타는 애미맘도 모르고.... T T )

아침에는 노부영으로 30분 정도 등교준비할때 자연스레 흘려 들으라고 켜 놓는데,

우짜다 보니 제가 출근할때 흥얼거리게 되고 녀석은 별 신경도 쓰지 않네요.

나는 노래가 좋더만....

집중듣기는 30-40분 정도 진행하는데, ORT를 좋아해서 1-2단계는 거의 이해를 하는 듯 합니다.

3단계는 80%정도, 4단계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전에 집듣을 한적이 있는 아서 스타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오늘부터 아서 스타터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서 스타터 한번 돌리고 나면, 리틀 크리터 퍼스트 리더스를 한번 더 돌려볼까 합니다.

( 리틀 크리터도 전에 한번 집듣을 시켰었는데 시큰둥이었거든요)

동화책은 녀석 수준에 맞는 쉬운 걸로 매일 돌려가며 한권씩 리더스와 함께 진행중입니다.

근데 시시하다며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자기 수준도 모르고....

가능하면 녀석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하려고 애쓰는 중인데, 이렇게 하면 되는건지 답답하네요.

매일 이런식으로 빠지지 않고, 8월 한달 진행했고 9월도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건지요.

쑥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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