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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매직트리하우스를 도서관에서 빌려다 한두권 읽어봤어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더라구요...모르는 단어는 간간히 나오지만...사전 찾아보면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겠더군요....문장구조가 단순한 문장이 주로 나오더군요.
근데...저는 그 종이질이 좀 맘에 안 드네요...미국은 잘 사는 나라인데...좀 좋은 종이로 책을 만들지..
예전에 시골에서 화장실에서 휴지 대신 쓰면 딱 좋을 그런 종이로...(원래 외국에서는 책의 종이질이 그닥 좋지 않다고 하지만...그래도 애들이 보는건데...좀 컬러로 그림도 있고 종이질도 좋은 그런책 없을까요?)
책 내용만 재밌으면 되지 별거를 다 따지고 있는거 같기도 하지만....아이가 그닥 독서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하찮은 문제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네요..
한국에서 만든 책들은 종이도 두껍고 그림도 컬러로 선명하고 종이질도 좋은데.... 챕터북은 그 촘촘히 쓰인 영어글자만 봐도 아이가 질려버리네요..(아직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지만...)
여기 게시판 보면 초1,2학년 애들이 챕터북이며 더 나아가서 해리포터원서 이런거 읽는거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물론 어려서부터 수많은 영어책을 본 아이들이겠지만...)
종이질 좋고 그림 예쁜 챕터북 추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