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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가을입니다.^^
저는 봄이 주는 따듯한 햇살도 좋아하지만 가을의 풍요로움과 하루하루 변해가며 자연을 곱게 변화시키는 모습에 마음이 무척 설레이게 되네요..ㅎㅎ 가을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게 하는 마력을 지닌듯 합니다.
며칠전 친구가 시 한편을 보내왔어요.
10월의 엽서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없이 부칠테니
알아서 가져 가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
눈부시게 고운 10월의 어느날
바야흐로 대망의 50고지가 바로코앞에 있습니다.~~
처음시작할 때와 비교하면 비약의 발전을 했습니다.외우는 속도도 많이 빨라지네요.
고비고비마다 함께할 수 있었던 3기 멤버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 같아요..^^
많이 배우고 따라해야겠어요..늘 본받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즈음 라라는 열심히 했는데 엄마가 게을러져 올리지 못했습니다.죄송죄송 .ㅠㅠ
다음주면 우리가 바라던 50고지가 끝납니다
그동안 열심히 했던 3기 여러분들의 자축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