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숙제방] 아이들 숙제를 보고싶어요!

다둥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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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BB가족분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법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가 걸릴 듯 해서 아이들 옷도 점점 두텁게 입히게 되네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혹시 이용의 "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를 아세요?

제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동네에서 추석시즌에 콩쿨대회를 했었어요.

어린 마음에도 저 노래가 어찌나 구슬프고 마음에 와 닿던지요..

저 노래로 콩쿨대회에 나갔네요.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고음에서

삑사리(?)가 나면서 저는 그만 마이크를 내던지고 울면서 뛰쳐나왔답니다ㅡ.ㅡ

하지만 아직도 저 노래는 10월이 마지막 날이되면 여전히 저의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되었네요.

그리고 오늘은 또 저희 8주년 결혼기념일이네요. 벌써....에효~

하지만 이거 연차가 오래되니 그냥 밥한끼 잘 먹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뿐이네요.

벌써 마음이 이렇게 식어버린건지요.. 흐음...

자~ BB가족분들!!

복습파도 현재진행파도 모두모두 보여주세요.

잘했거나 못했거나 부끄러워하지 마시고요.

발전이 있을 지언정 후퇴는 없을 겁니다.

그럼 오늘도 BB화이팅!!!

민홍이 숙제 올립니다.

어제는 좀 꾀를 많이 부려서 시키는 저도 하는 민홍이도 힘들었네요.

그리하여 3P는 오늘 아침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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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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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1:13

숙제를 너무 늦게 제출했죠?

저희는 오늘 밤늦게 하게 되어서요.

5-1 Bully 편인데요, 월요일에 쬐끔 하다 만 것을... 오늘도 다 완성하진 못했네요.

그래도... 하기 싫다 않고 이리저리 사전 뒤지며 영작을 하니...

영어 잘 못하는 저로서는 우리 딸이 참 신통방통합니다.

문장 하나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엄청 걸려요..

다른 분들 댁은 다들 어찌 뚝딱뚝딱하시는 것 같아요. ^^

저희 딸은 제시된 두 문장의 뜻을 알아야 새 것을 영작할 수 있겠다 그래서...

사전도 이리저리 찾아보고 하니 ... 하루 한 페이지 영작이 쉽지 않네요...

그런데 제가 가지는 의문이 하나 있어요..

영영 사전 뜻과 예문을 읽어줘도 뜻을 잘 이해못할 땐... 영한 사전의 뜻을 가르쳐줄 수 밖에요...

이렇게 한글로 해석(에 가깝게) 해가며 해도 되는건지...

해석하려니 주어 동사도 찾아야 될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짚어보고 그러는데...

책이랑 동일한 문장은 의미 이해를 잘 해요.

근데 박사님이 어휘만 딱 뽑아놓은 건... 잘 모른다 그러구요.

이거 ... 이 시점에 맞는 방법인지 몰겠네요.

(초 3, 돌부터 노부영 듣고 자랐죠, BB는 재미있어서 여러번 들었구요, 챕터북도 몇몇 들었어요)

해석하니까 일단 마법 같은 영어글에 대한 답답함은 풀려 제 속은 시원한데... ㅋㅋ

ㅎ~~ 저도 한참을 봐야 되는 수준이라서요 ~~ㅎ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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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8:20

8세 제니엄마예요~~ㅎㅎ
저희 제니는 어려서 (제 핑계죠) 그냥 비비 대~충 합니다.(박사님 보시면 혼내실라~~ㅎㅎ)
박사님은 어휘부분은 어휘부분대로, 패턴 부분은 패턴 부분대로 정확히 의미 파악하면서 하라고 하시는데 아직 어려서 그 어휘에 대한 분위기 파악은 하는데 확실히 개념 이해시키키가 좀 거시기~하더라구요. 문장보면서 의미 물어보면 대충 파악하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갑니다.
복습하면서 확실히 짚고 가지 뭐~하면서요.
영작도 처음엔 주어, 부사구 요런 것만 살짝 바꿔서 하다가 지금은 그냥 과감히 건너 뜁니다.
우리 제니에겐 아직 벅찬 것 같아서요.

리틀 하우스님은 아주 깊이있게 비비 진행하시는 것 같아 부럽사옵니다~~~^^

팥죽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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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2:48

저두 다둥이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추카추카!!!!

저는 결혼 10년만에 올해 첨으로 단풍 구경 다녀왔습니다. 산에서 10월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고추장 빛깔보다더 붉은 단풍나무 잎이 참으로 곱더군요

이번 주 수욜 웍싯 쉽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우리집 아이들도 중간중간 뛰워놓고 한게 보이네요...

오늘 아이들 오면 같이 빈칸 채워봐야 겠습니다.

............

우리집은 bb웍싯 금욜 것은 외워서 쓰는부분도 이제부터는

몇번 읽고 보고 쓰는걸로 가기로 했답니다 뭐든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하는게 중요해서요.

다둥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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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3:40

감사합니다..아이고 쑥쓰러워라 ㅎㅎ
저도 10주년에는 둘만의 여행을 갈 수 있기를...

워크시트마다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난이도가 다른 것 같아요.
맞아요..좀 어려워할 때는 가능한 스트레스를 덜 주는 방향으로 해주는 것이 오래가는 방법 같아요.
형제 둘이서 워크시트를 푼 거라서 그런지 화면이 꽉 차서 보기 좋아요^^

Littl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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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1:39

결혼 10년... 의미 있는 해예요.. 그쵸?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올해 꼭 10년예요.
근데...
오늘 다둥맘님 글 보고 엊그제 10월 26일을 그냥 보내버린 게 기억나 앗차!!~~~
저는 이리 살아요.. ㅋㅋ
다둥맘님 ... 축하드려요 헤헤~~^^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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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8:13

맞아요~
천천히 하더라도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 욕심을 조금 내려 놓는게 중요한데 솔직히 전 그제 잘 안 되네요.

단풍색깔을 고추장 빛깔과 비교하시는 데서 빵~터졌습니다.
역시 우리는 주부예요...ㅎㅎㅎ

ros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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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2:38

옴마, 다둥이 엄마님~ 저랑 연배차이가 꽤 나요. ㅋㅋ

이용이 국풍 81(이거도 뭔지 잘 모르죠? ㅋㅋ)로 떴을 때 이미 난 초등고학년이었는데 이제 같이 늙어가네요. ㅋㅋ

10월의 마지막 날 신부이셨구만요.

청명한 가을하늘에 단풍이 이~쁘게 물들 때 아름다운 신부였네요.

저는 개천절이 결혼기념일이었어요. 14년차네요.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오늘은 애들 시부모님께 맡겨 버리고 저녁밥상에서 과감히 탈출하심이 어떠신지요?

강추합니다.^^

제니는 워크시트 힘들어 하지만 열심히 해요.

늦게 따라장이로 시작해서 나이가 있는지라 한 페이지도 안 빼먹고 다 했지요.

장하다고 제가 매일 칭찬해주는데...별로 약발은 세게 안먹혀요~

학교에서는 노트필기를 선생님들이 해주지 않고 애들에게 노트필기를 숙제로 내주세요.

열심히 쉬지 않고 해도 어쩔 땐 숙제만 3시간 정도 잡아먹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좀 힘들어하지요.

어제도 힘들어 하더니 워크시트에 낙서까지 했는데...안 지우고 그냥 올립니다.

다둥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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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3:45

국풍 81? 요거이 뭐시다요? ㅎㅎ
문득 결혼식 날이 떠오르네요. 결혼식 중간에 갑자기 정전이 ...순간 움찔...잠깐의 소동이...
ㅎㅎ 아무튼 잊지 못할 그날의 추억입니다.

아이고...필기를 3시간 동안 한다구요? 헉..
그 힘든 숙제를 하고 BB까지..제니 다시봐야겠어요.
끈기있고 의지가 있어요.
제니는 어쩜 이렇게 날마다 새로운 느낌일까? ^^
제니~ 오늘도 너무 잘했구나!

Littl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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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1:41

저도 국풍 81은 뭔지 잘 몰겠네요 ^^
제니야~~ 장하다..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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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08:10

저도 국풍 81이 뭔지 궁금하네요~
학교 숙제가 그렇게 많아요?
3시간...심하다~그쵸?
1학년 제니는 1학년이어서인지 숙제 거의 없거든요.
학년이 높아지면 우리도 숙제가 많아질려나?
숙제 많으면 싫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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