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을 쓴 제가 글을 써야겠네요. ^^:: > 유아영어 게시판

정말 간만에 반가운 마음으로 내 나름대로 객관적인 정보를 드린다고 몇몇 분들의 질문에 답해서 쓴 글이 오늘 들어와서 보니 그 본질을 훼손 당했네요. ^^:: 음, 우선 간략하게 위의 두 분 의견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위의 세라맘님의 7세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하는 글에도 수긍을 하고, 히플러님의 굳이 7세라고 확정지을 수 없다는 말씀과 세미나를 모든 분들이 들으실 수 없는 여건이라는 점, 좋은 교재라는 점에 수긍합니다. 모든 교재가 그렇지만 특히 InfoActive는 그 정도의 차이가 선생님과 아이가 어떤 상호 작용을 해나가야 하는데에 따라서 참 큰 차이를 보여주는 교재이지도 합니다. 특히. Stage1은 쉽게 볼려면 이렇게 간단하고 한정없이 쉬고, 정답이 딱 나오는 교재도 없고, 본격적으로 들어가자면 할 것이 많고, 정답이 뚝 떨어지지 않고, 그 깊이가 새록 새록 느껴지는 교재인지라 정말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선재님도 말씀하셨듯이, 본격적인 과학에 대한 지식. 분석을 하기 전에 탄탄한 밑바탕으로 깔아주는 아이들의 창의적 발상 기반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Stage1이기 때문입니다. 가이드북의 라인은 이미 말씀드린대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핵심 포인트 2, 책을 읽어주기 전에 하는 Warm-up 3, Warm-up Activity 4, 1단계 Reading and Problem Solving 5, 2단계 Reading and Problem Solving 6, 3단계 Reading and Problem Solving 7, 교재 부록으로 있는 Activity Master book 이 라인에 맞게 들어가는 것도 있고, 교재의 성격상 이 라인에서 벗어나는 것들도 있습니다. 제가 현재 이 교재로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가장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공을 들이는 부분은 영어로 표현하는 4~6라인 이전에, 아이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방향을 이쪽으로 저쪽으로 이끌어주고, 스스로 자신의 결론을 찾아가는 1~3단계에 굉장히 치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 권당 총 수업 시간을 10~12시간으로 배정을 한다면 1~3을 아이들과 찾아가는 시간은 6~8시간입니다. "반 이잖아. 별거 아니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이 시간에는 아이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고, 철저히 그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난리가 날 정도로 열기가 후끈하고, 끊임없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면서 정리해 나갑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배우는 아이들도 오늘 내가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을 강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보는 InfoActive의 강점과 핵심은 이것입니다. 단순한 지식과 영어 문장이 아닌, 후끈한 대화와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수긍하게 만들고자 부단히,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피력해야 하는 그 과정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사고의 그릇이 어느 정도 커져야만 좋다고 말씀드렸고 유아용 과학 서적은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참고로, 전 유아라는 표현에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연령까지 포함하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유아가 아닌 사용 그대로 "유치(부)연령" 이라는 표현을 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제가 엄청나게 많이 모르고 있다는 슬픈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ㅠ.ㅠ) 히플러님 말씀대로 가이드북을 만들 때, 쉽게 풀고자 많이 노력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만들어 넣고자 많이 노력했습니다. Patten (어형) 좋아하는지라 (^^), 물 흐르듯이 나가는 활용 예문보다는 당연히 어형을 이용한 활용 예문을 많이 넣고자 노력도 했구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부분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 진가와 가치는 아이들과의 사고력 확장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전 여러분들이 이 부분의 진가를 저처럼 발견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있지요. 그 준비 되어져야 하는 부분은 아이가 어리면 미리 저처럼 1년 정도를 두고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교재에 적합한 내용들을 먼저 살펴보고, 경험을 늘려,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생각폭을 넓히는 시기를 가져도 좋고, 아니면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간단하게 그림과 문장 위주로 나가셔도 괜찮습니다. 다 원하는 스타일대로 하면 되니까요. 이 부분에서 아래 분의 말씀처럼 "당연히 세미나를 가면 교재가 좋다는 말일텐데. 사라는 말이냐 그러지 말라는 말이냐..도대체 모르겠다" 라고 또 한번 물으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릴수 있는 말씀은 이 교재가 좋으니 꼭 사세요.. 가 아니라 Infoactive는 내용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교재이나 보는 시각이 차이가 많이 나지고, . 그 활용도의 폭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모두 다른만큼 좀 꼼꼼히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라는 정도입니다. 어제 적은 간만의 글에서 특정한 수치를 적었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서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난데없는 말까지 듣고서 사실 심정이 따끔따끔 아리더군요. 제가 가이드북을 썼기에. 이 교재가 많이 잘 팔려야해... 하는 사심섞인 생각도 않하고 있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제와 같이 객관적인 글을 쓸수 없었겠지요. 어제의 글을 보고, 수입을 한 업체에서도 서운하게 느낄려면 느낄수 있는 부분이 꽤 있었으니까요) , 상업적인 면에서는 연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곳에 자주 오는 일반 회원인 제가 얽혀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지요. 2월 코엑스 강의 이후 이번 전국 일정이 잡혔기에, 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입업체와 열심히 전화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확인되지 않는 정보"로 많은 분들께 피해를 주지 말라는 말을 듣고 보니, 혼자 가만히 앉아 있다가 거짓말을 한 꼴로 비춰지고 있고 그 점이 참 아립니다. 저와 통화하신 분도 현재 상당히 곤혹스러우실 겁니다. 두 업체간의 일이니만큼 제가 껴서도 안될 곳이였는데. 워낙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철저한 아줌마"인지라 조절이 안되었네요. 이부분에서 전 완전히 빠져버리고(들어가 멀뚱 멀뚱 앉아있는 꼴이 더 우스움) 다시 한번 객관적인 아줌마의 글만 남기겠습니다. 이젠 더이상 허리 때문에 못 앉아있겠어요!! 으악!! (음식점가서 맛있게 먹은 후에, 일어나는데 허리가 안펴져서 굽히고 나온적도 있어요. 어찌나 창피하던지.. ㅜ.ㅜ) 전 왜 이리 노화가 빠를까요??? 이래저래 울적합니다.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사실 영어교재를 선택함에 있어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 아이마다 천차만별인 '영어수준'과 '인지적 수준'에 어떻게 > 균형을 맞추어 줄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 > 아이에 따라서는 영어문자를 모두 깨쳐 영어책을 줄줄 읽을 수 있을 정도이지만 > 논리적인 사고력이나 이해력이 떨어져서 읽을 수 없는 책이 있고 > 영어는 한 두 단어 겨우 아는 수준이지만 뛰어난 인지력으로 > 쉬운 개념만을 담은 반복수준의 읽기연습용 책을 지겨워 할 수도 있습니다. > > 그래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할때, 혹은 어떤 책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할때 > 가장 난감한 부분이 '대상연령'입니다. > > Brown Bear 를 가지고 초등 4학년이 처음 영어를 배울 수도 있고 > 아직 돌도 안된 아이에게 리듬을 실어 읽어 줄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 첫발견 그림책의 경우도, 영어문장 수준으로 봐서는 > 초등 고학년이 완전히 이해하기도 힘들수 있고 > 두돌짜리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자연과학의 개념에 대해 > 어렴풋이 깨달아 가며, 필름효과에 신기해 하며 >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수도 있습니다. > > 좋은 상품이 있어 공구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항상 어려운 것이 > 대상연령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전에 제가 답변한 바와 같이 > 이번 InfoActive 를 18개월 아이에게 결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 하지만 세라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굳이 7살 이상으로만 > 연령을 한정지을 교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맥그로힐 스팟라이트에 대해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도 느낀 바이지만, > 본교재 자체로는 사실 창작그림책을 읽어주 듯 어린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그 책을 가지고 사고력의 확장을 꾀하기 위해 > 제작된 Practice Book 을 학습하기위해서는 적어도 7세 이상은 되어야 > 한다고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이드북은 그보다 낮은 연령대의 아이들과 > 엄마들이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고려해 집필되었습니다. > > 인포액티브 역시 워크북이 있어서 어느 정도 연령 이상은 되어야 > 충분히 학습이 가능한 것은 사실입니다. > 하지만 아나이스님께서 집필하신 Stage 1의 가이드북은 > 학습적인 포인트를 집어주는 것 외에도 5,6세 이상의 아이들이라도 >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액티비티 아이디어와 활용예문이 많이 수록되어 > 있습니다. 때문에 1단계 전체중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 5유치원생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 유아라는 용어에 대해서 의문을 제가하셨지만, > 유아는 유치원 과정의 아이들도 포함되는 용어임을 상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 > 그리고 저 역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여건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 강의를 들어보고 구입을 결정하시라고 간곡히 권하고 싶습니다. > 하지만 십수만명이 넘는 쑥쑥회원들중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혜택을 > 받는 분들은 많아야 1%를 넘지 않을 것입니다. > > 그리고 공구가 끝나고 나면 할인율은 적더라도 추후 구입을 할 수 있는 > 것도 사실입니다. 한두푼 하는 교재가 아니므로 신중하게 결정을 > 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 > 하지만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쑥쑥공구라 하더라도 특정상품에 > 대해 홍보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지 않기 위해 웬만하면 나서지 않는 > 저이지만 이번 책만큼은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 > 항상 어렵게 선택을 하는 공구이지만 이번만은 제발 많은 어머님들이 > 나중에 후회하지 않았으면 하는 상품이 몇번 있었습니다. > 첫발견이나 맥그로힐 이 그랬고, 또 이번 인포액티브 또한 그렇습니다. > > 사실 할인율이 여타 공구에비해 낮은 점이 개인적으로도 조금 > 불만이지만 어쨌든 이보다 더 싸게 구입할 기회가 또 없다고 하니 >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 > > > 세라맘님의 글입니다. > > 90차 공구인 Info Active의 구입을 기다렸던 맘입니다 > > 이 교재에 대해서는 전부터 들어왔고 교재의 깊이를 알고 만족하여 > > 이교재로 수업도 받고 있습니다(참고로 7세인 저희딸은 영어유치원2년이상 > > 경험과 꾸준히 영어를 접해주었습니다) > > 제 생각으로는 7세 이상은 되어야 자기 생각과 의견을 우리말이나 영어로 > > 많이 뻗어 나갈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교재가 아닌가 싶은데 > > 공구창에는 유아부터 초등생이라고 설정해 놓으셨네요 > > 유아를 두신 맘들이 많이 고민하실것 같아 글 올립니다 > > 그냥 교재를 대충 보신다면 유아에게도 적합하겠다 싶지만 > > 그안에서 끌어낼수 있는 내용은 수준이 높습니다 > > 저는 꼭 영어교육교재가 아니라 아이와 주고받고 많은 생각을 > > 표현할수 있게 우리말로도 충분히 대화하고 싶은 욕심이 > > 생기는 그런 교재입니다 > > 마침 내일부터 가이드북을 쓰신 두분의 강의가 있다고 하니 > > 강의를 들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 개인적으로 저는 알뜰하지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 > 할인율보다는 늦게 사더라도 제가 잘 활용할수 있을지를 먼저 > > 고려합니다 다른 경험맘들도 아마도 자세히 알지 못하고 > > 활용하지 못하는 교재들이 많지 않나요? > > 강의를 들어 보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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