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한 발음이라는 것에 대한 회의... > 유아영어 게시판

님의 말씀 모두 맞습니다. 맞고요 ^^ 전 세 아이의 아빠인데 작년말에 연대에서 테솔을 공부했습니다. 그 때도 교수님들 말씀이 우리나라 사람들 발음에 목매는데 사실 영어구사할때 발음의 비중은 극단적으로 15% 정도라고 하더군요 영어발음도 유행이 있는데 요즘은 좀 거칠면서 자신있는 말투가 흐름이라더군요. CNN 리포터들이 대표적입니다. 각국 현지사람들 이 리포터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P와F, R과 L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중요한 발음법칙까지 무시하면서 말해도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BIG MAC을 '빙맥'으로 발음합니다. 우리말의 국물을 발음하는 것과 같죠. '궁물'! 바로 이 궁물발음을 영어발음에 그대로 적용해서 생긴것이 '빙맥'입니다. 영어에는 적용되지 않는 발음법칙입니다. 그대로'빅맥'이죠. 물론 그사람들이 못알아 듣지는 않겠지만 좀 이상하게는 느낄 겁니다. 현지에서 몸으로 많이 느끼고 계시겠지요. 영어권 국가에서 몇년 살아보는게 제 소원중 하나인데 부럽습니다. 제글은 님의 글을 읽고 문득 테솔과정에서 배운게 생각나서 사족을 달았습니다. 먼곳에서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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