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이 된 수빈이는 요즘.. 진행기

수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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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수빈양이 벌써 2학년이 되었네요..

작년 한해는 제가 일을 하느라 많이 못챙겼구요..

올 해는 정신 차리고 좀 챙겨보려고 합니다만..

이젠 아이는 컸다고 짬만 나면 피아노를 치고 동생과 놀고, 역사책 좀 보고 고냥고냥 하루하루를 보내네요..

매해 겨울마다 어학원 테스트를 보며 아이의 실력을 가늠해 보곤 하는데요..

올해는 역쉬 논티가 여실히 드러나더라구요,.

작년 겨울 폴*테스트 1.8에서 올 겨울은 2.4가 나오네요..

뭐 요즘 보는 책들이 이점대 책들이니 딱 맞게 나온게 맞는데요. 한참 팍팍 늘다가 주춤 하는 것 같아 제 맘이 반성 모드에요..

제 마음을 애태운 결과는 리딩, 스피킹, 보다 역쉬나 롸이팅에서 드러나더군요..

별로 연습을 해보지 않을 결과 겠죠..

암튼 테스트 이후로 좀더 롸이팅 연습과 경험에 포커스를 두고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에이 투지 집듣하고 있구요.. 어우 무려 50분을 앉아서 들어야 하니 엉덩이 힘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리딩은 수빈이 맘데로 골라읽구요. 롸이팅은 제가 넣어주는 데로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이후 지금까지 짬 날때마다 진행해온 롸이팅들입니다..

독후 활동(픽션과 넌픽션)도 해보구 있구요.. 일기쓰기, 에반무어에 스펠 엔 롸이트.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동사 과거시제와 미싱스펠이 자주 나오고 있고 문형이 역시나 심플합니다. 갈수록 견고해지고 실수도 줄어들꺼라 생각하며 열심히 진행하고 있어요..

롸이팅 교재 추천 부탁드리구요.. 쑥쑥의 선배맘님들 충고와 조언 들려주시와요..

올 해로 쑥쑥과 함께 해오는 5년차 수빈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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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누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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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07:11

한동안 소식 궁금했는데 수빈사랑님 넘 반가워요 ㅎㅎ수빈이는 꾸준히 잘 하고 있엇네요 ㅎㅎ 라이팅 약하다고 하시지만 그림도 예쁘게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되는거잖아요. 수빈이 너무 잘했는데요~~~ 수빈이 잘햇어요~~~~
우리 아들은 절망 ㅋㅋ 쓰기가 아니라 그리기 수준이라 머리가 아파요 그래도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하면서 토닥토닥 가고 있어요. 학원에서 라이팅 안나온다고 하는것 참고만 하시고 쭉 재미있는 책읽기 진행하시면서 가심 될 것 같아요. 라이팅 교재는 잘 모르지만 베런 추천이요~ ㅎㅎ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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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22:17

수빈사랑님 방가방가요~^^*

브죵님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저는 물개박수만~~^^*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수빈이 라이팅 걱정 안하셔도 될만큼 아주 잘하는데요~

리딩레벨에 이정도 쓴다면 잘하는거여요~~

시제오류와 스펠링 틀리는건 리딩레벨 높은 아이들도 비슷하답니다.

수빈이 잘했다고 제 칭찬도 꼭 전해주시구요~

수빈사랑님도 으샤으샤 힘내시고 진행기 자주 보게되길 바래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굳밤되셔요~~~~^^*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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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22:27

아웅... 쑥스러워라 ~~

벨벳님은 어디서 이런 귀여운.. 물개박수를 아셨을까요..ㅋ
저도 담에 써먹어야쥐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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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8:44

오랫만에 보는 진행기라..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성실하게 진행해오셨군요..

가끔씩 학원에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듯 해요.

저는 겁이 나서.. 3학년 즈음에야 한번 가봤었지만 말이죠..

그 뒤로 삼학년 말... 그리고 작년 겨울..

학원을 바꾸어가며 테스트를 해보니.. 나름 성장하는 것도 보이고 하더군요..

제가 진행기를 보고 느낀 것 위주로 말씀드려볼게요..

사실.. 어린 나이에 시제나 문법 등을 제대로 하는 아이가 얼마나 되겠어요..

미국아이들도 어렵잖아요.. 문법에대해서는요..

4가지 영역에대해 너무 하나하나 다 챙겨갈 생각을 하시다보면..

너무 힘들수 있어요..

저학년때는 듣기 많 ~~이.. 그리고 소리내어 읽기도 많이....

그렇게 하다보면... 아이가 글쓰는 데도 유창성이 생겨요..

if 같은 구문도 쓸 줄 알고... could같은 애들도 좀 나오고...

관계대명사도 사람 뒤에... 나오기 시작하다가... 사물 뒤에도 붙여서 문장을 만들줄 알게 되구요..

저희도 한 4학년 즈음에야 그정도 가능해진 것 같아요..

뭐.. 저희집이 느리니까 따라하기 싫어..라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일단.. 집중해서 책을 많이 보면서 그 속에서 문법적인 것을 익히는 것이 좋아보여요.

조금 어려운 책과 쉬운 책을 섞어서 본다면 문법은 더 잘 익혀질 것으로 생각해요.

지금은 1,대와 2,대.. 레벨의 성장이 무척이나 크게 느껴지기도 하겟지만..

고학년즈음 가서 얼만큼 제대로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저라면.. 지금 디비디보면서 듣기 채우고..

집중듣기 할수 있다면.. 좀 하고.. 소리내어 읽기.. 그렇게 단순하게 진행하면서..

아주아주 쉬운 그래머.... 정도만 하는 걸로 쓰기는 마감할 것 같아요.

어차피 아이 영어가 성장하면 쓰기는 좔좔 써요.. 문법에는 좀 안 맞을 수 있지만요..

그게.. 나쁜 것 아니구요..

그렇게 써내려갈 수 있는 게 엄마표한 아이들의 장점이고 특징이라 생각해요.

뭐 그리 잘 쓰진 못했지만..

저희 아이 테스트때.. 롸이팅 보시더니.. 많이 칭찬해주시면서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으시더군요.

(잘해서라기 보다는.. 좀 신기한 듯이요..)

아마도.. 뭔가 문장의 생동감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단계 반에서 주는 베스트 에세이상도 받았어요..

(물론.. 쑥의 아이들 롸이팅에비하면.. 엄청 못햇지만요..^^)

수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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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21:06

귿쵸.. 테스트 본후 롸이팅이 좀 약하다는 멘트에 가슴이 쿵 ,, 이제 롸이팅에 신경을 써야 되는 거구나.. 해서 이리저리 시도를 하고는 있는데요.. 맞아요.. 아직 저학년이니 더 듣고 더 읽고 하는데 더 중점을 둬야 겠죠.. 감사해요.. 쑥쑥에 와야 마음도 추스러지고 위로도 받고 도움도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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