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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nstain Bears ##24 *4 - 월요일

  • 홍박샘
  • |
  • 2013-03-18
97

*4

처음 선택한 6권 팩은 교우관계의 문제와 그 햬결에 관한 내용이라는 공통주제가 있군요.

이번 책도 bullying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Famer Bear와 Brother Bear의 대화 부분을 놓고 아이들과 많은 얘기 나눠보세요.

이 부분 교훈이 참 좋습니다.

 

이 책은 20년도 더 전에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흔히 듣지 못한 단어가 종종 나옵니다.

oaf, shenanigans 등

그런 단어를 외우게 하느라 애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BB정도를 읽는 아이들을 위해 어휘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 빈도수: 얼마나 자주 쓰이는 어휘인가?

- 활용가능성: 다른 상황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

 

제가 드리는 예문도 난이도를 조절해 되도록 수준을 맞춘 것입니다.

좀 더 멋지게 쓸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입력가능한 수준'으로 하느라 애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절을 길게 쓰느니 분사구문으로 간략하게 쓰고 싶지만

글은 짧아져도 기억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그리 하지 않습니다.

 

책 제목의 Doble Dare는 "감히 시도해봐, 용기를 보여봐"라는 뜻의 dare를

두배로 해보라고 부추기면서 쓰는 아이들의 말입니다.

또 짖굳은 녀석들이 Brother를 chicken 이라 놀리는데 미국남자들은 이 말을 무척 싫어합니다.

'겁쟁이'라고 우리 말로 번역하면 강도가 약하게 들립니다만 미국 남성들에게는 큰 욕입니다.

그들의 역사가 맨 땅을 개척해 이룬 것이라 남성적인 힘이 큰 미덕인 전통에서 비롯된 듯 싶습니다.

우리처럼 유교적 선비사상, 점잖음을 요하는 남성상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못 된 녀석들이 힘 없는 남자애를 놀릴 때 양팔을 옆구리에 끼고 날개 퍼득이는 흉내를 내며

"chicken, chicken!" 하면 당하는 아이는 심한 모욕감을 느낍니다.

 

눈치채셨겠지만 나눠드리는 웍싯에 페이지 표시가 없습니다.

페이지 넣는게 뭐 어렵겠습니까만 각기 아이들에게 맞춰서 조절하시라고 넣지 않습니다.

뺄 건 빼고, 강화가 필요하면 한P 더 복사해 쓰십시오.

혹여 빠졌거나 틀렸던 부분은 #16할 때 다시 시작하는 #1시작 시 다시 복습하세요.

이번 주 기말시험에 매진해야하니 BB는 좋아하는 것만 골라 조금만 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정말로 괜찮습니다.

나의 불안증, 조바심을 아이에게 전달하지 마세요.

 

오늘은 어휘입니다. 앞 월요일 웍싯과 같은데 5P에 보너스 페이지가 있습니다.

답을 찾기 쉬우면 스마일 표시에 동그라미 치고, 어려우면 X표 치게 하세요.

보너스 페이지 이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1P 이미지는 생략했습니다.)

 

----------

#24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배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된지 20여 년 정도 될 겁니다.

미국의 전형적인 운동은 가을에는 미식축구(football), 겨울에는 농구, 여름에는 야구입니다.

이러한 패턴이 수십 년 전통인 나라에서 유럽과 남미의 축구가 퍼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축구를 잘 모릅니다.

제 아이가 한창 미국에서 자라던 때 2000년 전후로 축구를 가르치려는 붐이 한창이었습니다.

밴에 자녀를 태우고 다니며 방과후 활동 포함 교육에 열성인 엄마들을

soccer mom이라 부른 게 그 때부터입니다.

지금은 동네방네 축구 교육프로그램이 있고 고등학교, 대학마다 축구부가 여러 개라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아이들에게 참 다행입니다.

다은 운동으로는 겨룰 수가 없는데 축구팀의 에이스들은 한국애가 많거든요.

참, 미국의 여자축구는 세계 최강입니다.

 

언론학인가 광고학인가 전공한 지인의 분석으로는 미국에서 축구가 발전 못한 이유가 TV라더군요.

야구나 농구는 중간 광고가 가능한데 축구는 한번 시작하면 45분 내리 방송해야하니

광고 수익이 적어 과거에는 방송을 잘 해주지 않았답니다.

그러니 대중에게 퍼져나가지를 못 했다는 겁니다. 믿거나 말거나

요즘이야 케이블이 많고 워낙 축구가 유행이라 방송을 합니다만.

 

-아빠가 상징하는 구 세대, 엄마와 아이들이 보여주는 신 세대,

-축구의 다양한 동작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등에 관심 기울여 주세요.

 

Pattern이 좀 수준 높은 편이어요.

 

be devoted to N 는 무언가, 또는 어떤 사람에 아주 헌신하고 열중한다는 뜻입니다.

                        devote oneself to N으로 능동 표현도 있습니다.

would rather V1 than V2, .V2 하는 것보다 V1 하는 게 낫다 , ~하느니 ~하겠다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V를 고정으로 놓고 목적어 2 하느니 목적어 1하겠다고 좋습니다.

couldn’t help ~ing: ~하지 않을 수 없다, ~할 수 밖에 없다는 표현이며

                           could not but V원형을 써도 같은 뜻이 됩니다.

 

어려운 패턴이라고 했지만 영어사용자는 흔히 쓰는 표현이니 아주 익숙해지도록 많이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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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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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라걸
  • |
  • 2013-03-19 09:10
답댓글

 

13번에릭입니다~ 저딴에는 어제밤에 올렸는데 제글이안보이길래 부랴부랴다시 올립니다.. 벌써3권이끝났네요.... 에릭은 조금씩 적응이 되는분위기입니다.. 외워서 쓰기는 아직 무리라 한문장씩 쓰기했습니다. 그것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왕창 외워서 써주시겠죠^^ 다들 꿀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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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트리02
  • |
  • 2013-03-19 09:25
ㅋㅋ 박사님 말씀대로....일단 시작하니 가게 되네요.
에릭이 적응이 된다니 참 좋으시죠? 저희집도 매일 bb하는걸로 자리 잡는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왕창 외워서 쓰는 그날까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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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혀니짱
  • |
  • 2013-03-19 00:42
답댓글

22번 에디~

이제 숙제 패턴을 어느정도 알아서 그런가 외우기 있다고 해도 첨처럼 못볼것 봤다는 반응은 아니네요^^!

외워쓰는게 어렵긴 하나 그래도 못하겠다 안하고 어떻게든 해내니 대견합니다.

비록 빨간색 투성이라도...

담엔 다른 색깔로 해서 아예 무지개 워크시트를 만들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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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라걸
  • |
  • 2013-03-19 09:20
저정도 외워쓰는건 대단한거같아요~에디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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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트리02
  • |
  • 2013-03-19 09:26
외워서 쓰는거 잘 하네요.
울 집은 아예 체크 안합니다. 푸하하..
좀 더 나아지면 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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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94
  • |
  • 2013-03-18 23:09
답댓글

1번 초3 그레이스

 

오늘 학교에 총회가 있어서 아침부터 마음이 바빴네요...

오후 늦게 와서 저녁 먹고 하다보니 잊어버리고 있다가 지금 부랴부랴 올려요~~

문장은 한 문장씩 외워서 썼구요 예전보다는 하는 걸 조금 덜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시간 재면서 읽기는 자기 혼자 다 해버리구선 다시 재면 안된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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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글이
  • |
  • 2013-03-18 23:58
조금씩조금씩 발전하는 그레이스 잘했다!
혼자서도 시간재가며 읽는 모습 떠올리니 넘 귀엽네요..낼도 열심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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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라걸
  • |
  • 2013-03-19 09:12
에릭도 한문장씩 쓰기합니다ㅋ~ 부산 울동네는 내일총회겸 공개수업인데 일하는저는 못가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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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라걸
  • |
  • 2013-03-19 09:20
에릭도 한문장씩 쓰기합니다ㅋ~ 부산 울동네는 내일총회겸 공개수업인데 일하는저는 못가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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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트리02
  • |
  • 2013-03-19 09:30
벌써 총회를 했군요.
1학년때는 멋모르고 꼭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이가 크면서 점점 가야하나라는 의구심이..ㅋㅋ
고학년에는 몇분 안오셔서 가면 꼭 한두개 봉사를 맡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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