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Stop Prayer Chain 시작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조국을 위한 논스톱 기도 릴레이 시작했니다.

신청자들이 각자 자기가 맡은 타임블록에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전쟁 운운하지만 지금까지로는 사실 그런 일은 없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제가 두려운 건 이런 일에 언제까지나 상처받는 우리의 마음과 허비되는 시간,

또 정말 만에 하나 있을 수도 있는 불행한 사태에 대한 불감증입니다.

이념, 분석, 전망 다 내려놓습니다. 그저 조국을 사랑해서 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러한 세상에서 자랄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개선시키지 못한,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안고 살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기도.

현재까지 함께하기로 한 분들 명단은 유아게시판 신청글에서 확인됩니다.

신청자 계속 기다립니다. 빈 블록이 채워가면서 기도 이어가겠습니다.

여기 동참 않으셔도 다 기도하고 마음쓰고 계실 거 압니다.

단지 제가 목소리 높여 모았습니다. initiative? outreach? 그런 겁니다

시간확인 및 기도 참여는 요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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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빠서 게시글과 시간 확인을 제대로 못하고 애들 재우며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서 화들짝 놀랐답니다..

혹시 기도 릴레이 시작했는데 저만 모르고 지나가버린거 아닌가 해서요.

오늘 시간 확인하고 알람 맞추고 제가 드려야 할 기도의 내용도 생각해보고 마음의 준비 마쳤습니다.

브죵님처럼 저도 초 준비해야겠어요.

홍박샘님은 건강 챙기시면서 밤 새시고요....^^

나도 새벽 내 자는 것도 아니고 깬 것도 아닌 상태로 지냈어요.
호기롭게 깨있을라 했는데 자꾸 몸이 자더라고.
수업할 때 횡설수설한 게 그 탓이유.

아침에 항상 기도를 하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나라를 위해서 기도를 하니 마음이 뭉클했어요

우리 애도 걱정이 많은지 기도하라고 했더니 책상에서 두손 모으고 예쁘게 기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도 같이 기도하자고~

아이의 이런 불안한 마음 평화롭게 해주고 싶네요~

제 시간에도 열심히 하지만 수시로 기도 할려구요~

자식을 꾸짖고 못마땅하다가도 힘들 때는 보호하는 것처럼,
내 부모를 흉보다가가도 편찮으시면 간호하는 것처럼.
속상해서 나라의 이것저것에 대해 푸념해도 위기에는 내 한몸 바쳐!!

지금까지 가족과 내 자신을 위한 기도는 해봤지만 나라를 위한 기도는 처음해보는것 같습니다.

갑자기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여지껏 별탈없이 살아온것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전 10시~12시사이 빈 시간 동참하겠습니다.~

기도신청은 유아방에 하겠습니다.^^

저는 세계, 나라, 가정, 직장, 나 순으로 기도의 범위를 좁혀옵니다.
세상과 나라를 위한 기도는 형식적으로 되기 쉬운데 이번엔 좀 다르게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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