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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희열방시작 한것이 벌써 2달전이되네요.
시작할때의 각오?라면...
하루에 한권이라도
매일 읽게 하자.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서
좀 더 깊게 책읽기에 빠져보고
레벨도 좀 높여보고
독서의 희열을 맞보자였거든요.
어찌됐든 로즈는 그후로 하루에 한권씩은 꼭 읽은것 같아요.
특별히 몇권을 읽어야지 목표를 세우고 한것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권수를 기록해봤어요.
돈불어나듯이 권수가 늘어나니 그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그래서 드뎌 4월 30일날 100권을 채웠어요.
그러면 로즈에게 2000원을 주고 문방구에서 군것질할 수 있는 특권을 주는 날이거든요.
100권째의 책을 읽고 덮는 순간 바로 2000원을 로즈에게 주었어요.ㅎㅎㅎ
그날 일기의 제목이 100의 기쁨 이예요.
로즈에게 뜻깊은 날인거죠.
로즈에게 허락 받고 올리는건데, 이유를 묻길래
잘써서 올리고 싶다고 했더니 허락해주네요.
어제아침에 2000원을 들고 학교에 갔어요.
로즈의 운동회날이였는데,
그날 친구에게 한턱 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엄마...00이는 단골문방구가 있더라...
하면서 신기해하면서 말해주더라구요.
저도 신기하데요.
벌써 단골집도 있고-.-
착하게도 동생 예원이껏도 같이 사와서 칭찬
많이 해줬어요.
문방구 쇼핑도 너무 재미있었데요^^
의외로 이번 당근이 좀 먹혔던 것 같아요.
그래서 5월달의 이벤트도 있고해서
하루에 100페이지는 확실히 자신은 없는데
한번 해보려구요.
(100페이지는 아마도 상징적인 숫자가 될것 같지만)
하다보면 최대한 읽을수 있는 페이지가
나올거고
그러면 그 페이지에 맞추어서 읽어보게요.
어제오늘 오랜만에 영어책을 샀어요.
집에 재미난책이 없다는 한마디에
이엄마는 바로 쇼핑하네요^^
5월달에도 마지막날 목표를 채우면 이번에 3000원을 주고 3일동안
그돈으로 문방구쇼핑을 허락한다고 했어요.^^
5월이벤트 기억하세요?
하루에 100패이지 한달에 3000페이지읽기...
독서희열을 느끼는 그날까지 읽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