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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 워크싯 다운 받아서 아이와 둘이 씨름하면서 진행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같이 하면 목표 점에 다다르기 쉽습니다. 진짜여요, 제 말 믿어보셔요.
가는 길을 누가 넘겨줘서가 아니라,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
마음 고쳐먹고 가게 해주는 묘한 힘이 요 팀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숙제 제출 부담감에 계속 하게 하는, 그 고마운 압력이 묘한 힘입니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는 무언가 함께 하고, 공유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개인주의가 인정되고, 형제가 많지 않게 자라며,
고립되어 살 수 있는 IT 환경 때문에 누군가와 협동하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직장과 학교에서 모두 협동능력과 리더십을 멤버의 큰 자질로 평가합니다.
이렇게 제가 그룹을 모으고 공동 과제를 던지는 이유는 멤버 간
소통하시라고 멍석 깔아드리는 겁니다요.
숙제 제출한다며 자기 말만 덜렁 하고 들어가시려면 하지 말아주세요.
단지 쑥쑥한테 숙제 검사만 받아서 뭐 얻는 게 있는감요?
함께 하시면서 우정을 맺으면 아이 키우는 어려움에 상담자도 나오고,
학교 생활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얻기 쉽고, 또 못 구하는 워크싯 얻기도 쉽습니다.
게시판에 고민 글 올려도 답 없는 거, 워크싯 달라고 해도 안 주는 거 보셨지요?
요기서 우정 맺고 고귀한 관계를 트시면 그런 고민 글 , 구하는 글에 답이 옵니다.
오늘 작정하고 잔소리했습니다용. 이 잔소리 불편하시면
"에이 더럽고 치사해!" 하면서
한 줄 댓글 달으셔 ㅋㅋ
[1,2학년 아이표방]누구나 언제든지~!! 
#3 Dinofours B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