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역시 I see paterns on ~라는 단순한 문형이 반복되며 그림만 봐도 Pattern의
개념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일단은 본문 내용을 한번 보자구요.
I see apterns on the cookies.
I see apterns on the umbrellas.
I see apterns on the piano.
I see apterns on the beach towel.
I see apterns on the shells.
I see apterns on the hill.
I see apterns on the me!
쿠키에, 우산에, 피아노에, 비치타월에, 조개껍질에, 언덕에, 그리고
나한테도 패턴이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럼 이제 제아이와 활용해본 놀이들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 우선은 우리 주변에서 패턴을 한번 찾아보도록 합니다.
M>Kevin, Can you find patterns in this room?
K> Piano! I can see patterns on the piano.
2 blacks - 3 blacks - 2 blacks - 3 blacks.....
M> What else?
K> Mommy, you're wearing strip shorts.
M> Good! Let's see your toy box.
K> These pieces of blocks, buttons on my alphabet machine, and mytoy cars.
M> Yes, in this case, you can say like this. I see paterns on my toy cars.
K> Oh-uh! Mommy,look at my shirt. It's a pattern, too.
이 외에도 패턴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벽지나 냉장고 안에, 과자에,
또 길거리 교각에도....
* 두번째 활동은요, 파티모자 만들기 입니다.
5월에 둘째 생일하고 쳐박아둔 고깔모자를 꺼내 깨끗한 색지로 한번 빙
둘러싼 후, 집에 잘 보시면 스티커 몇장씩은 있으시잖아요. 그걸 이용해서
고깔모자를 예쁘게, 혹은 특이하게 장식해 보세요.
제 아들녀석은 ababab, abcaabca, aabcdaabcd, aabaabaab... 이런 유형으로
스티커를 붙여 나가더군요.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저 그동안 머리 샴푸하고 설겆이도 한판 했습니다.
위 그림 보세요. 꽤 이쁘죠?
* 세번째로는요, Paper Chain 만들기를 했어요.
원래는 둘째 아이 모임에서 액티비티용으로 쓰려고 색종이를 한 가득 잘라놓았었거든요.
뭐 할거냐고 묻길래 목걸이 만들거라고 했더니 자기도 할 수 있다고....고집!
할 수 없이 스무개 정도 주었더니 나름대로 색 패턴으로 고리에 고리를 연결해
자기 목에 두르고는 신나서 설상가상으로 타올로 치마꺼정 만들어 입고는
침대에서 점프하고 오~ 필승 ~코리아~ 이러네요. ㅋㅋㅋ
M> O.k. Let'smake paper chains.
Here are many color papers. Listen carefully and then follow after me.
Are you ready?
K> Yes, mommy.
M> Take one strip as you want.
And then attach the ends using glue.
What color do you want?
K> Red!..... I'm finished. What do I do next?
M> Thread the next strip through the first loop and attach the ends again.
K> Like this?
M>Good! Keep going until the chain is long enough to adorn a window or
is as long as you want it to be!
K> I did it.
Red - Yellow - Blue - Green - Red - Yellow - Blue - Green - ~
Look! This is my necklace.
M> Try yourself.
Wow! You look very nice.
* Pattern Game -( ) 채우기
어느정도 개념이 선 것 같아, 문제를 몇 개 만들어 풀어보게 했습니다.
우선은 쉬운것부터 abababab 그리곤 다음에 나와야 할것을 맟추도록 하구요,
이건 넘 쉬워해서요...
그래서 중간에 빈칸을 만들어서 그곳을 채우도록 했습니다.
몇번 해보더니 금방 쉽게 쉽게 해결해 가던데요. 생각보다는 많이 재미있어 했습니다.
위 그림중 (3)번 그림 보시고 풀어보세요. 과자랑 쵸코렛, 사탕 등으로 만들고
맞추면 그것을 먹을 수 있게 했어요...
M> Kevin, I'll give you a question.
Please fill in the blank with the correct answer.
K> The 1st answer is F, the cookie.
M> Good job! Next?
K> .......??????......
K> It'sdifficult. Uh! uh! D?
M> Yes! Very good! That's the long pattern.
* Kevin's Top.
위의 문제를 다 풀고 또 엄마에게도 자기가 문제랍시고 만들어 풀어보라고 하더니,
갑자기 탑 블레이드에도 패턴이 잇네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 무슨 탑블레이드?"
하고 물었죠. 그랬더니, 올봄 초에 유행을 좇아 엄청 갖고 놀때, 은물로 팽이를
만든적이 있었거든요, 그얘기를 하는거더라구요.
위 사진에서 하양-검정-하양-검정- 이렇게 팽이 윗 부분을 장식한 거 보이시죠?
원래는 색의 회전혼합을 경험하게해준다고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던건데, ....
역시 자신이 애정을 갖고 만든 것들은 잊혀지질 않나봐요.
뜽금없이 out-put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