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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이에요
그동안 하루에 한권이라도 영어책을 읽으려고 노력했구요
현제는 리드투게더, 캠브리지스토리북을 집에서 읽구요...리딩오션스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첫번째 읽기 수준이 더이상 올라가지를 않아요
지금 리딩오션스 3단계하는데 내용은 이해하지만 혼자 읽기를 어려워해요
그러디 더 글밥이 많은 수준의 책들은 아예 읽을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네요
읽기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또 하나는 말하기가 안되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책 내용은 이해도하고 문제도 잘푸는데 읽기를 어려워하니
당연히 말하기는 더 안되네요
화상영어를 하면 좀 좋아질까요?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댓글 남겨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영어는 아무리해도 부족한것 같고 조급함이 생기네요
다들 조언해주신것 처럼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봐야겠어요
읽는걸 좀 쑥스러워하는거 같으니 너무 다그치지 않도록 저스스로를 먼저
고쳐야겠네요
조금은 고민이 덜어진듯 해요 감사합니다
지금 수준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보여요.
글을 또박또박 잘 읽을 수 있게 되도록 소리내어 읽고..
문장을 많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아이들도 걷기 전에..
목을 가누고 허리힘이 생기고, 기면서 근육을 발달시키듯이
그 과정들을 어느정도 해내야하겠지요..
만약.. 아이가 뛸 수 있는데도 여전히 기어다닌다면 그게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은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잘 읽고, 읽는 수준도 꽤 높은데..
발화에 문제가 많다면.. 그 때는 연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은 아닙니다만..
문법이 녹아들어가 있는 렛츠고 류로 반복적으로 발화를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몇개월전부터 (지금 6학년입니다) 문법서를 보면서
발화를 연습하고 많은 문장들을 입으로 소리내어 말해보고 주어를 바꾸어 말해보고 있는데..
그런 과정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과정은... 아이가 영어 문장을 들었을때 의미를 빠르게 파악하고,
글 읽는데 유창성이 확보된 이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감으로 본인이 말한 문장이 틀렸다는 걸 인지할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2.대 챕터북을 일년 정도 보았다면..
이런 연습을 조금씩 쉬운 문장부터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초등1학년이면 아직 걱정마시구 지금처럼 진행해도 좋을듯 싶은데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 달라서, 말하기나 쓰기가 읽기 수준보다 늦게 나오는 아이들도 있고
읽기보다 말하기를 잘하는 애들도 있지요.
한국말도 조잘조잘 대는 아이가 있는 반면, 발표나 말하는거 쑥쓰러워 하는 아이도 있잖아요?
큰애 보니까 꾸준히 영어책 내공이 쌓이면 쓰기나 말하기는 저절로 따라오는 시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책읽기는 꾸준히 하시고, 읽기 레벨이 쉽게 올라가지 않으면 비슷한 레벨의 다양하고 많은 책을 계속 읽어 주시구요.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는 시점에 다시 레벨을 조금 올려주시면 되요.
한글책도 혼자읽기 독립하는데 시간이 걸리듯이, 영어책 독립도 시간이 걸려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꾸준히 책 읽어주세요.
## 뱃살빼기 -- 첫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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