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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마가 시작되나봐요~~
어제부터 축축한 날씨에 비도 오락가락하고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무덥고 습하지만 우리 모두 기운내서 아이들과 행복하고 알찬 한 주 시작해요~^^
그레이스는 3학년이고 지난 주 수요일에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 열심히 놀았어요.
책읽기를 좋아해서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상에 앉아 간식 먹으면서 책읽는 것이 휴식이랍니다...ㅎㅎ
주말에 읽은 책들인데요. 모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이에요.
떴다! 지식 탐험대 시리즈는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입니다.
분야도 과학은 물리, 화학, 환경, 식물, 동물, 미생물, 우주, 지층과 화석, 지진과 화산,
사회는 지리, 경제, 정치, 법, 교통과 통신, 문화재 등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직접 지식을 탐험하는 기분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책들이 대부분 괜찮은 것 같아요.
자음과 모음에서 출판된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도 몇 번씩 읽고 있습니다.
일단 이야기가 세계명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여자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저자인 정완상 교수님은 이 시리즈 외에도 과학 공화국 시리즈 저자이기도 하신데요
화학법정, 수학법정, 물리법정 등도 언니와 함께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문제는 영어동화책을 거의 안읽었다는 것...ㅡㅡ;
이번 방학에는 독서를 많이 했으면 해서 한글책 500권, 영어책 1000권을 목표로 했어요.
방학때 못읽어도 계속 해서 끝내면 나중에 큰 상을 준다고 했는데 뭐를 줘야할지 고민입니다...ㅎㅎ
큰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독서할 시간이 너무 없어서
그레이스는 아직 저학년일때 책을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요즘 새로운 책들도 많이 나오고 신간 전집도 많은 것 같아요.
쑥쑥에 계신 맘님들 좋은 책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쌍희자로 중국어와 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