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면 한국식영어 해야되지않을까요? ^^;;

베네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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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집에서 엄마표 + 동네영어학원다니다가

요즘 중학교 대비를 위해 완전 한국식영어학원(동네 ^^;;)를 다닙니다.

샘이 워낙에 꼼꼼하셔서 여태까지 해오던 리딩과 리스닝위주가 아닌

스펠링 제대로 쓰기 + 문법 등등 아들이 아주 힘들어합니다.

저희동네 이은재영어학원이라고 있는데 거기랑 비슷합니다.

제 생각에는 꼼꼼하지 못해서 그런거같습니다.

스펠링도 제대로 안외워봤고...

솔직히 학원이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초5이고 중학교가기전에 한번은 한국식으로 해봐야될꺼같아서요...

6개월정도 예상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2달정도 되어가는데 아들은 여전히 왜 이렇게 영어공부해야되냐며...

예전에 다녔던 원어민학원으로 옮기고 싶다고 하는데..

저도 고민입니다.

이러다가 영어에 흥미를 떨어뜨리지는 않을지..

집에서는 영어책 하루에 한권정도 읽구여..

가끔 영어방송...초5인데 아직도 피니와 퍼브 좋아한답니다 ㅠ.ㅠ

초5때는 어떻게 많이들 시키시는지 궁금합니다.

내년에 6학년이라니 겁도 많이 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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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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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18:26

중3때까지는 재지 말고 꾸준히 모국어 습득식 영어를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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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01:36

초5면 영어 실력을 더 쌓으실 때지요.

중등에서 영어 시험,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강남권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교과서, 프린트 달달 외우면 시험 못 치지 않습니다. 닥쳐서 그때 내신 대비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중등 내신 걱정보다 고등 때, 수능 때를 대비하셔서 더 열심히 실력을 쌓는 게 더 낫습니다.

영어책 더 많이 읽히시고, 영어 디비디(또는 미드)도 더 많이 보시고, 영어에 흥미 안 떨어뜨리시는 게 장기적으로 봐도 더 낫습니다.

중등은 영어보다는 수학이 아이들이 더 어려워합니다. 고등은 또 수학이 더 어려워지고요. 영어 실력을 더 높이시면서 수학을 힘들어하지 않는 지 그걸 더 확인해 보시는 게 나을 겁니다. 초등에서 수학이 혹시라도 구멍이 난 부분이 있으면 지금이 그 구멍을 메울 기회기도 하구요.

제가 평소 글을 부드럽게 쓰는 데, 아무래도 판단하시기에 좋으라고 좀 딱딱하게 썼습니다. 영어는 아이가 편해하는 쪽으로 하면서 수학에 더 치중하시는 게 중, 고등을 대비해 더 나은 선택인 듯 싶습니다.

베네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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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12:02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원래 하던 식으로 영어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들고 있었는데..
고수의 조언을 들으니 힘이 나네요 ^^
수학도 엄마표로 꾸준히 하고 있긴 한데...내년에 초6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미야우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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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13:46

반갑습니다.

같은 5학년이라 댓글남깁니당~

저도 다니던 학원 끊고 여기 쑥에 눈팅하는 엄마인데요..ㅠㅠ

중학생이 되기전에 더 많이 듣고 읽게 하려고 맘먹고,,

내년까지는 집에서 듣고 읽는 3시간(흘려듣기, 디비디 보기 포함, 집중듣기엔 두시간 투자여~)

채우려는 목표를 세웠어요..ㅎㅎ

한국식 영어 중학생이 되어서도 할수 있다고 제 스스로에게 다짐다짐하면서 말이져ㅎ

쉽지 않은길이지만,,

엄마의 인내심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기다림이 참으로 쉽지만은 않습니다..

말씀드릴것은 너무 겁내하지는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엄마표로 해오셨다고 하니, 지금까지 잘 해주셨을것 같고요^^

학원을 보내셔도(시간도 그렇고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끈은 놓지 않으셨으면 싶어요..

아직은 초등학생이잖아요..^^

040827헤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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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08:22

이제 곧 6학년이 되니 주변에서도 그런 고민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중학교에 가면 확실히 알고 있어야지 학교시험에서 실수를 안한다구요. 그런데 아이가 싫다고 하니 그시기를 6학년 2학기해도 될꺼 같은데요.

베네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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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12:02

맞아요. 아직은 초등학생인데...
주변에 왜이리 빡세게(?) 시키는 맘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더 많은 시간을 영어에 투자시켜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우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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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15:04

아이가 힘들어 하면 암미가 더 힘들어요.
잘 달래서 엄마의 주관데로하시는게...
주변신경쓰면 내아이만 상처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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