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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초3 딸 아들입니다.
지금까지 영어 많이 달려왔는데 학원만 다니다 보니 아이들도 지치고 구멍도 나네요...
초3 큰아이는 ILE 다닌지 몇달 안됐는데 다니기는 하는데 숙제가 버거워 다른거 할시간이 없구요
작은아이는 영유를 안나와서 speaking, listening이 많이 딸리네요TT
그래서 아이들에게 여유도 선물하고 구멍도 메우기위해 엄마표 영어에 도전해보려구요...
선배맘들은 하루 몇시간이나 어떻게 투자하셨나요?
참 제가 직장맘이라 시간이 많지는 않아요.
어렵네요
DVD CD tape등에 많이 노출을 하는 것이 좋은것 같은데 아이들이 엄마 직장에 있을때도 스스로 할 수 있을까요?
걱정도 많이되고 두렵기도 하고 그렇네요....
선배맘들의 지도 부탁드립니다.
큰아이가 ile면 잘하는 친구네요^^
책 별로 안읽고도 갈수 있군요.
직장맘이라면 아침 시간을 활용할수 있어요.
제가 본 다른 집중,,,아침에 3시간을 해서,,,오후는 아이들 맘대로 놀수있게 한집도 있고요.
적어도 아침에 엄마가 있으면서 봐줘야 안심되는 부분은 한가지 해놓으심 좋을듯해요.
초게에 앤님이 제안하신
30분 집듣과 여러가지 세트로 한시간 짜리 구성도 좋고요.
집중듣기가 자리 잡힐때 까진,,,두아이 모두 엄마가 있을때
헤드셋 끼고 30분~한시간,,,,해보는 걸로 하면 좋을 듯요.
너무 바쁘시면 저녁시간에 디비디를 볼수도 있고요.
집듣은 아이보다 한단계 어려운 책으로 땡기고
묵독은 너무 재밌어서 보는 책으로 아이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주고요.
만화책도 잘 봐요. (가필드, 스톤래빗, 런치 레이디등,,,어렵지 않은 만화들)
저희집애는 요리,신화,경제에 관심있어서
그쪽으로 쉽든 어렵든 보이면 다 구해줘요.
아이 관심사,,,자세히 살펴서 아주 세밀하게 책을 공급해주셔야,,,
편하게 흘러갈거에요~
아이들이 물살만 타면 절로 흘러가는 거라 (책이나, 디비디도)첨에만 좀 신경쓰고 고생하세요^^
저는 아이가 초 1이에요, 영유도 안나오고 그냥 유치원에서 조금 한정도..
11월 생이라 조금 늦습니다, 남자아이구요...그래서 제가 영어 방과후교사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한글도 그렇고 제가 기다려준다 생각하고 시작해도 아이보다 반발짝이 빠르더라고요.
영어는 여름에 한번 시도했다가 아직 아니길래 기다리고 이제 겨울방학 앞두고 동요CD를 시작했는데 금방 따라 부르고 좋아합니다. 그것도 차에서, 제가 퇴근하면서 아이를 검도관에서 픽업해서 집에 가는데 겨우 십분?? 만 들려줍니다. 그냥 막 오버하면서 같이 불러요, 그럼 목터지게 신나게 부르며 집에 들어가지요. 발음을 잡아주거나 이건 이거야 하고 먼저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이가 물으면 응 그건 이런뜻이야 하고 넘어가고, 그냥 계속 같이 부릅니다. 집에서는 또 안들려줍니다. 제 차에 탔을 때만 들을 수 있기에 좀 아쉬워 하기도 하는데 제가 참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방학이 되면 집에서도 듣게 해주고 상황을 보아 런투리드로 연결시킬까 합니다. 집에 5시 넘어야 오기때문에 학교 숙제만 하기도 바빠요, 숙제를 마치면 놀게하고 책은 잠자리에서 읽어줍니다. 얼마전 ORP를 구매해서 세이펜을 사용하는데 슬슬 흥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2초3인데 집에서 혼자 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즐겁워하는 매체가 무엇인지 찾아보시고 엄마가 함께 해주셔야 할거에요. 처음엔 많은 시간을 욕심내지 마시고 즐겁게 짧고 굵게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점점 늘려가실 수 있을겁니다.
웃어보자고 올리는데 혹시 아들 망신이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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