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챕터파 granny's jungle garden# 322

pu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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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안녕하세요..^^ 푸~하하입니다.

저는 요즘...

두 아들녀석 양쪽에 끼고 자기전에 책을 읽어줍니다.

큰아이 어릴적에는 그것이 일상이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걍~~자자!! 가 일상이 된적도 있었지요..

지금 아니면 언제 이녀석들 끼고 자겠냐..

좀만 크면 여자 친구 생각하느라 바쁠텐데...

지금 뽀뽀도 많이 하고...

지금 이 순간을 누리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숙제 올립니다.

정글가든 할머니처럼 정원에서 따뜻한 햇살 맞으며 커피한잔 옆에 두고

책 읽고 싶은... 그런 정원 저두 갖고 싶네요.

저 어릴적 살던 집 정원이 생각납니다. 떠올리면 참 따뜻하고 추억이 많은 곳이었어요.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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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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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9:03

눈이 엄청오네요~~ 슈퍼맨 웍싯보면서 얼릉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겨울이라 맨날 칙칙한 색들만 보다가 요런 노란꽃들을 보니 너무 이쁘네요 오늘은 점검도 안하고 그냥 올립니다 문 활짝 열어주신 푸하하님 감사해요~

pu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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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0:17

그러네요..꽃 참~~이쁘네요..
점검안하셔도 잘했을 것같아요.
글씨도 또박또박...깔끔하게 잘햇네요..ㅋ
편안한 한주 되세요^^

진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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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1:10

이 꽃은 설마 그림이 아니라 사진이죠.
슈퍼맨 너무 잘했어요^^*

앞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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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2:29

겨울도 다갔구나 했는데 1월 끝트머리에서 눈이 이리 오네요.
노랑꽃 슈퍼맨이 직접 그린건가요? 사진 같기도 하고...
글씨를 이리 이뿌게 쓰니 그림도 왠지 잘 그릴것 같아서요.
저도 봄 빨랑 왔으면 좋겠어요.
도시가스 요금에 가정경제가 위태로워요. ㅋㅋ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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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2:34

점검 안해도 될만 큼 완벽한 걸요. 그림도 워크싯도 화창한 봄이네요^^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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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2:54

맞아요..올 겨울은 유난히 칙칙해요. 미세먼지로 인해서 눈이 와도 안반갑고 말이죠.
슈퍼맨이 꽃을 정말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그렸어요. 글자도 반듯하고 아주 잘했어요!

앞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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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7:55

이렇게 이쁜 글씨를 쓰는 알렉스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져요~~

완전 미소년같을것 같다는 저 혼자만의 상상을 해 보네요.

어젯밤 사흘만에 만난 아이들이 왠지 더 반갑더라구요.

다른때보다 훨씬 더 꼭 안아주었는데...

전 오늘 다시 폭발하고 말았네요. ㅠ.ㅠ

너무 화가 나서 방안에서 나오지 말랬더니 진짜 한시간도 넘게 방안에서 꼼짝도 않는 모습을 보니 더 울화통이 터져요.

얼마나 더 단련이 되야 그냥 있는 그래도 아이를 인정해주고 받아들 일 수 있게 될까요...

날씨 만큼 우울한 월욜이랍니다.

웍싯은 할머니집에서 해왔는데 자세히 보지 않았네요.

보면 또 화낼것 같아서요.

pu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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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0:27

저도 그럴때가 있답니다.
아마 할머니댁에서 응석부리다 집에 와서는 적응이 안됬나봐요.
마음이 많이 힘드시죠..
평소에 많이 안아주셨으니 엄마마음 이해 할거예요.
토닥토닥...

진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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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1:02

이제 2학년인 트루쓰가 외가에서 혼자 웍싯을 하고 왔다는게 대단해요.
에고 뭐 때문에 속상하셨는지 기분 푸시고 장한 트루쓰 한 번 더 안아주셔요^^*

앞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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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2:31

저녁 되니 저도 아이도 조금 진정이되네요.
제게 말없이 다가와 안기길래 저도 꼭 안아주었답니다.
푸하하님, 진소춘님 두분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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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2:38

저희집 큰애 같습니다. 5학년 되니 정말 다릅니다. 믿고 참아 주세요.
물론 아직 콧구멍이 두개라서 다행이라 할때가 있지만 ( 한개 였슴 아마도 숨막혀서 ㅎㅎ)
저학년일때랑은 확연히 다릅니다.
트루스가 할머니댁에 가서 워크싯을 해왔네요. 싸주신 보람이 잇었는 걸요. 트루스 잘 햇어요. ^^
앞선 사람님 지금은 화 다 풀렸셧죠^^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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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22:59

저도 오늘 둘째에게 부르르~~ 했어요. 요놈이 7살이 되더니 얼마나 뺀질거리는지 ㅜ.ㅜ
덕분에 앨리스와 막둥이는 지레 숨죽이고 했더랬죠.
아이와 트러블이 있으면 정말 기분이 엉망이라서 전 가끔 밤에 맥주고 마셔도. 그렇게 해소를 하다보니 뱃살이 말이 아니어요 ㅋㅋㅋ
앞선사람님! 기분 푸시고 오늘 밤 푹~ 주무셔요 .

꼬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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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00:37

에고 앞선사람님...투르쓰가 여행가서 하고 온다는게 어딥니까? 얼마전까진 옆지기부터 아들까지 여행가서 공부하는거 들고가면 난리치던 사람들이었어요. 이젠 제방식에 맞춰 그런가보다 하지만. .
맘이 조금 힘들실때 그냥 냅두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아요ㅎㅎ 저도 잘 안되지만~~
우리 모두 밀당을 잘 합시다 ㅎㅎ 앞선사람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