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되는 아이...

꿀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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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화상영어 일년정도 하고잇는데요... 바닥이에요.. 실력...

사실 그나이에 화상영어는 무리 겟구나 햇지만 형아 화상영어 수업에 덤으로 하는 보너스라서 포기 하기도 그렇고... 그냥 듣기만 하라라는 심정으로 햇는데 사실 일년이면 맨날 하는 말 정도는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늘 시작하면 하우아유?? 물으면 딴짓.... 못 알아듣는 거죠... 맨날 하는 말인데도..

계속 옆에서 해석해주고 알려주고 하는 식으로 수업을 했었어요.. 못알아들으니까 수업 진행이 안되서어 그렇게 일년을 햇는데 일년동안 뭘한건지 아직도 못알아듣는 거에요..

이녀석이 머리가 나쁜건지/// 앞으는 니가 눈치 코치로 알아듣고 대답하라고 안 가르쳐 주기로 햇어요.. 대답도 하든지 말든지... 계속 이래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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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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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15:50

자기가 왜 화상영어를 하고 있는지 이유도 모르고
의지도 없으니 더 힘들어하는것 아닐까요??
아드님께 동기부여도 해주시고
재미있어할 수 있도록 다른 방법도 병행하셔야 영어를 싫어하지 않을 것 같아요
1년이나 했는데 그래도 어딘가에 축적되어 있을거에요~

강이 성이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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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21:52

8살 아이가 못알아듣는 외국어로 수업하는걸 앉아 있는 것만도 칭찬 받을 기특한 일이네요..

아이는 그 시간이 아마도 쉽고 즐겁지 않았을 텐데요. 저보고 화상영어 하라고 해도 힘들거에요.

저희 아들 지금 화상수업 하고 있는데 25분 수업이 5분 처럼 너무 짧다고 처음 시작 할때부터 지금

(16개월) 될 때까지 이야기 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yes,no 만 했는데요 지금은 정말 유창하게

자신의 의견을 원어민처럼 이야기 합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예비 초 4이고 3학년에 시작을 했고요 엄마표로 무지 많은 인풋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웃풋 할 기회가 없다가 화상으로 폭발을 해 나오기 시작한 것이지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재미있어 하지 않고 그 시간이 곤혹이라면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정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가 즐겁기보다 기죽이고 힘겨운 트라우마가 생기기 전에요.

기회는 또 오니까 영어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기회, 여건,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심 어떨까요?

즐겁고 재밌으면 말려도 영어에 빠져들거든요.

아이에게 맞는 성향, 단계의 책과 DVD로 먼저 즐거움을 잡아보세요~~

짱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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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16:49

저희아이와 나이가 같네요. 화상 한 기간도 비슷해서 어줍잖은 조언 해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첫째, 강사와 1대1로 수업 진행해 보시길 바래요.
아이가 못알아들어 답답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스스로 살 방법을 찾아간답니다..^^
혼자해야 더 집중해서 듣고 한마디라도 스스로 뱉어내니까요.
둘째는 책읽기를 병행하시길 바래요.
말하고 듣는 것도 단어를 알아야 알아듣고 말도 하니까요.
셋째, 교제를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책으로 변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무엇보다 아이에겐 재미가 최선이잖아요. ^^

저희 아이도 바닥에서 시작했어요. 님처럼 경제적 부담없이 시킬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다행히 즐겁게 선생님과 장난도 치며 수업 받고 있네요.
어줍잖은 조언이였지만, 도움 되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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