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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림픽도 막을 내렸네요. 
이번 올림픽에는 많고 많은 일들이 많았는데요. 다 알고 있는 사실은 얘기해도 속만 아프죠 ㅠ_ㅠ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자랑스러워요!!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제가 아래 소개할 이야기는, 올림픽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러시아의 한 스키 선수가 경기 중 넘어졌고, 큰 충격을 받아 눈위에 누워 있었지만 곧바로 일어나 경기를 진행하려 했어요.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스키는 금이 갔고, 제 기능을 발휘하기는 힘들었지요. 완주를 결심했기에, 나아가던 중 골인점 부근 언덕에서 왼쪽 스키가 반으로 쪼개져서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구요.
이 때 캐나다 대표팀 코치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선수를 위해 갖고 있던 예비 스키를 러시아 선수에게 달려와 갈아끼워주는 장면이 아래 사진이랍니다.
비상용 스키를 다른 나라의 선수에게 넘기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지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러시아 선수 가파로트와 곤경에 빠진 경쟁 국가 선수에게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바로 달려가 '올림픽 정신'이 무너지 보여준 워즈워스. 참 감동적이네요.
나는 챕터파 # 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