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만들기 > 콘텐츠 공모전

처음 쑥쑥 컨텐츠에 응모하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소민이랑 열심히 영어공부하겟다고 다짐했건만.. 말처러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도 이번에 멋진 선물을 주시니 괜시리 죄송스러운 맘이 드는게.. 다시 정신차리고 최소 1주일에 한번은 영어로 놀아보기로 결심을 해봅니다.. 잘 지켜질지 저도 제 자신을 확~ 믿지 못하지만.. 열심히 해볼께요...^^ 그 시작으로 소민이랑 ABC만들기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오늘도 여전히 소민이는 놀이욕구가 왕성합니다... 책이나 일고 그냥 어찌 하루 마감해볼까 했는데.... 한사코 놀이를 해야한다나... 그래서 생각 끝에 간단히 정리가능한 빅파노라마를 꺼내서 알파벳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원래는 몇 개 하고 기냥 잘라했는데.. 하다보니 결국 24자 다 해버렸네요^^;;; 알파벳 만드는 방식은 소민이가 먼저 만들고 소민이 만든거 보고 엄마가 만들었습니다 ABC까지는 소민이가 안보고도 쓸수 있는지라 그냥 만들었는데... D부터는 헤깔려 하길래... 알파벳 나온책 찾다.. 기냥 Chica Chica Boom Boom 펴놓고 했습니다... 결국 책보고 만들기 였지만.. 만들면서 각 알파벳 형태를 조금이나마 인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빅파노라마의 네모블록을 고려해 오늘은 대문자만 작업했네요... 여기까지는 아무것도 안보고 그냥 소민이가 만든거랍니다... B자 아이디어괜찮지요?^^ D부터는 이렇게 치카치카붐붐에서 알파벳 쭉 나온 곳을 펴놓고 보면서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모습좀 찍을라 했더니 그새 얼굴을 드러버리네요.. 왼쪽은 열심히 D자를 만드는 중이구요... 오른쪽은 E를 만드는 중이랍니다..^^ E자를 만들고 나서는 “엄마 진찌 E처럼 생겼다.. 그지?”하더군요 책속의 글자랑 똑같이 생겼다는 소리랍니다... 한글자 한글자 만들때마다.. 무지 칭찬을 해주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소민이가 만든 E자와 함께 소민이가 포즈를 취하길래 한컷.... F자는 맘 같아서 E자에서 막대하나 빼면 좋겠더만.. F자도 처음부터 다시 만들더군요..^^ G자는 너무 어렵다며 저걸 어떻게 만들지하니.. 옆에 있던 소민이...“엄마 나 저거 만들 수 있어 이렇게하면 되지....”하면서 저리 만들더군요... ᄀ자 블록을 이용하다니.. 아이디어 good입니다... 그치요?^^ 그래서 엄마도 소민이가 만든걸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따라 만들겠다니... 그러라고 하는군요..^^;;; 칭찬을 너무 해줬나.. 갑자기 우리 소민이 몸으로 알파벳을 표현한다며.. “엄마 이게 X야.... 이것도 X야...”하며 신이 났습니다... 엄마 이건 A야.. 그러기에.. 가운데 선이 없잖아 했더니... “아니... 그냥 모양만 그렇다는거야... 이게 A야..” 그렇더군요... 이렇게 알파벳 만들기가 계속되었구요.. L자는 소민이가 저 블록하나로 끝을 내길래 엄마는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M도 소민이가 “엄마 이거 만들기 어려울 것 같지.... 내가 만들어볼께..”하면서 만들었는데... 네모형태의 블록들만 있다보니.. 좀 모양이 그렇지요? Q자 아이디어가 또 괜찮으것 같더라구요... 소민이가 저걸 어찌만들까... 관심있게 쳐다본 글자중의 하나랍니다..^^ 갑자기 자기 발도 한 장 찍어달라면서 저리 발을 쭉 뻗길래 이것도 한 장 찍어줬습니다..^^ R자는 좀 어려워 하길래 아래부분은 엄마가 좀 도와주었답니다... S자도 좀어려운지... 못하겠다는 소리를 입에 달더니.. 그래도 결구구 성공했네요^^ 여기까지는 아주 즐겁게 잘 만들더니... 다음부터는 좀 재미가 떨어진 듯 합니다..^^ V자를 만들라고 했더니 막대 두 개들고 저리 머리에 데고는 도깨비라나... 엄마머리에도 한번 올려보고... 신이 낫습니다... V자는 가지고 놀던 막대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W는 만들기 싫인지.. 못한다못한다해서 옆에서 엄마가 도와주었습니다.. 이제 슬슬 만드는 속도도 떨어지고 딴짓이 만아지길래.. 하기 싫으면 그만하자 하니 아니라며 계속 한다나.... 그리고 X를 만들다말고.... “엄마 이거 이렇게 보면 저거랑 똑같다...” 그러면서 책에서 T자를 찾아 가리키더군요.. 아직 그게 T라 읽는다는걸 확실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늘의 만들기 놀이가 조금은 효과가 잇는 듯 한더군요..^^ 이번엔 Y자를 만들라고 했더니... 역시나 이리저리 장난을 치다말고.. “엄마 이거 노자다...”그러더군요...^^;;; 결국 우여곡적 끝에 만들어진 Y입니다... 알파벳 대장정이 드디어 Z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네비게이션

콘텐츠 공모전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