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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화낼 줄은 안다.
그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꼭 화를 내야 할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껏, 올바른 때에, 올바른 목적을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화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어제 아동학대에 대한 홍박사님의 분노에 공감하면서 제가 떠올렸던 문구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또한 화를 내야 할 대상에게도 화를 내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박완서님의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노하는가'도 자꾸 떠올리는 문구였는데... 참...
우울하게 시작해서 죄송합니다~~^^
지난 번 62번 앨리스님께 숙제방 열어달라고 글을 남기는 걸 잊어버려서 제가 그냥 방 열었습니다.
아침 출근하는 길에 벚꽃이 양옆으로 한 가득 피어있는 길을 운전하면서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로구나 잠깐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들려오는 기사는 우울한게 많더군요.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나부터 기운내서 정신차리고 즐겁게 살아야지 생각해보는 한 주였습니다.
일단 나부터 ㅋ 넘 소심한가요?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오예~~^^
직장인에게는 너무나 기다려지는 금요일이네요.
내일도 봄나들이 꼭 가자고 마음 먹습니다~^^
그 동안 신문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Arthur Adventure #3-B 다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