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학년 자주학습방> 4월 14일 월요일

명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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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초여름날씨에 주말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였네요

자주방친구들은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제가 내일 출근하는 관계로 아침에 시간이 없을것 같아 미리 열었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디스크수술하신후 아직 병원에 계셔서 요즘 저도 거의 병원에서

지내고 있어요. 방치된 아이들도 걱정이 되긴하지만 나름대로 잘 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자주방에는 저학년친구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쓰는데 별로 재주가 없는 저는 저희아이

저학년때 좋아하던 책 몇권 소개할께요

'소피가 화나면,정말화나면'의 작가 '몰리뱅'의 환경동화그림책이에요

결코 쉽지않은 내용을 그림과 함께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에요

지구자원과 환경, 자연을사랑하는 마음을 가득담아 놓았네요

저는 글도 참 좋지만 그림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역시 아이들도 그림을 참 좋아했어요

'아서 가이서트'의 그림책이에요. 워낙 그림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 글이 거의 없지만

재밌게 볼수 있어요. 어둠을 싫어하는 꼬마돼지의 기상천외한 불끄기대작전은 울 중딩 큰녀석이 아직도 좋아해서 가끔 꺼내보는 그림책이네요

'미로속 100만년의 역사'는 거의 책이 너덜너덜해질정도로 봤던 책이에요

워낙 어렸을때부터 미로를 좋아해서 미로관련된책은 거의 사서 풀었는데

이책은 미로뿐만아니라 고대 신화와 전설, 자연,인류의 역사등 다양한 주제를 미로에

결부시켜 주제에 맞는 지식과 정보를 같이 읽고 보고 손으로 직접 풀어볼수있는 책이에요

뒤의 미로답지에서의 설명도 그냥 답만 보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미로에 나와있는 그림에 대한

보충설명이 되어있어 엄마들이 좋아하는 상식들도 취할수 있는 아주 맘에드는 책이네요

루비가 한참 그리스로마신화에 빠져있던 시기에 같이 읽던 책인데요. 그리스신화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신화에 나오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예쁜 그림도 같이 볼수 있는 책이에요

이미 다 알고 있는 책들만 소개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제가 대문지기니까 제맘대로

다음 목요일에는 영어책 소개^^

자주방 친구들 이번주도 활기차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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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예원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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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07:32

초4 로즈

심적으로 바쁘고 몸도 피곤하실텐데 대문여시느라
신셩쓰셨겠어요.

저흰 주말에 드뎌 차이나타운에 갔다왔어요.ㅋㅋ
짜장면 먹으러 거기까지 가냐는 식구들의 한마디씩 듣고
겨우갔내요-_-;
줄서서 기다려 먹는다는 어느분의 글이 생각이 났지만
그정도알줄은 몰랐내요.
정말 어마어마하내요.
먹는곳이라면 어느곳이나 줄을 서야 먹을수 있고 그줄때문에
길이 안보이고...
아무튼 첫번때 방문은 사람만 구경하고
공갈빵은 의외로 맛있게 먹었내요.ㅋ

바람쐬러 월미도로 갔는데 거기도 옛날의 월미도 갔지않고..
갈매기한테 새우깡만 열심히 주고 왔어요

요즘 로즈의 독서는 하루에 몇페이지정도...
정말 근근히 겨우 읽고 있네요.
독서의 흥미를 잃은 로즈같아
걱정입니다.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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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09:24

서연예원맘님! 잘 지내셨어요?
주말에 맛난 음식도 드시고 바닷 바람도 쐬시고 좋으셨겠다.
그런데 차이나타운은 안가는 것이 낫겠어요 ㅎㅎ 기다리는 거 젤로 싫어라해서 ^^
월미도...20대에 한번 간적이 있고 그후로는 없네요. 배타고 무척 재밌었는데 ..너무 아련하네요.
로즈가 독서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시구나...혹 로즈의 요즘 관심사는 무얼까요? 다른 무엇인가에 몰입해서 잠시 책을 멀리하는 것은 아닐까요?
책이야기 아니어도 좋으니 서연예원맘님 자주 오세요~~~!!!

명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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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09:33

주말에 차이나타운 다녀오셨나봐요.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게 지루해도 월미도도 다녀오시고 좋은구경하고 오셨네요. 로즈뿐만 아니라 초등4학년되면서 아이들이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자기자신을 스스로 찾아가는거겠죠. 이시기에 한권이라도 꾸준함만 놓치않게 잘 다독거려주면 될꺼 같아요. 요즘 저희집 루비도 가끔 짜증을 내가 시작하는거보니 슬슬 시작인가봐요. 같은 4학년인데 자주 자주 뵈어요^^

혜원진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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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0:46

초 2 진현 라파엘

명연맘님...어머님일로 이래저래 마음이 안편하실텐데 이렇게 문까지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가까이 계셔서 자주 찾아뵐 수 있는 것이 참 부럽네요~

저희는 주말동안 대천한화리조트에 놀러갔다 왔어요.

조인하기로 한 사촌동생네가 늦어서 석탄박물관에 가서 연탄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구요.

바닷가에서 사촌동생이랑 신나게 놀기도 했네요.

그리고 누나랑 똑같은 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상 장려상을 나란히 받아왔네요 ㅋㅋ

우째 진현이가 연탄들고 찍은 사진은 없네요.

천원의 행복...미니 연탄입니다...진짜 연탄...

5살난 동생이 다칠세라 둘이서 어찌나 챙기던지

사촌 여동생이 좋아라했네요^^

누나가 먹는 선짓국을 얻어 맛있게 먹는 진현입니다.

못먹는 것이 없는 식시남매랍니다^^

실컷 놀다왔더니 역시나 읽은 책이 적습니다.

오늘 서남매들이 받아온 상장이네요.

오늘 저녁 안먹어도 배터지는 날인가봅니다.

그나저나 내일 테솔 수업인데 공개수업으로 이주 연속 못듣게 되었어요.

힝힝힝...넘 슬퍼요...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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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1:32

정말 밥 안 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내일이 공개 수업일이군요 .
저희는 총희랑 같이 해버려서 시원섭섭하네요.잘 다녀오세요 테솔이랑 자꾸 겹쳐서 아쉽겠어요. 정말로ㅠ

명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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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1:52

혜원진현이는 정말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군요. 선지는 저도 잘 못먹는 음식인데..
잘먹는 친구들 정말 부럽네용^^
석탄박물관에서 체험도 하고 누나랑 같이 나란히 상장도 받아오고 진현이 참 잘했어요~~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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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2:16

미니연탄 너무 앙증맞아요. 저도 하나 갖고 싶네요 ^^
진현이가 소담스럽게 선짓국을 맛있게도 먹네요. 아~ 이 밤 저도 뭔가가 자꾸 땡기네요 ㅎㅎ
과학의 날을 맞아서 두 남매가 상을 받다니 축하축하해요 ㅉㅉㅉ 둘 중의 한명만 탔다면 이보다 기쁘진 않았겠지요.
공개수업 잘 다녀오시고요 목요일날 뵈요~!!

앞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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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2:39

우리나라에 별의별 박물관이 다 있네요.
요즘 연탄구경하기 힘든데 혜원이랑 진현이가 좋은 경험한듯 해요.
상장에 연연해 하지 말자 하면서도 저리 떡하고 받아오면 엄만 좋아죽는게 솔직한 마음인것 같아요.ㅋㅋ 축하드려요~~
트루쓰도 주말에 축구생각 읽었는데 진현이도 같은 책을 읽었네요.

딸기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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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2:08

반가워요 혜원진현맘니
날 기억하실라나 모르겠네요 ~~~^^

상장을 두 남매가 휩쓸어서 .. 학교를 들었다 놨다 하겠어요 ~~~
예전에 유게ㅇ의 읽기방에서 진현이의 책목록보고 감탄했었는데 진현이의 책 사랑은 여전하죠?
얼마전에 요리책도 본다고 봤는데 ... 책 범위도 넓고 2학년인데 .. 휼륭하네요.

혜원이 몸매도 보조개 ㅎㅎㅎㅎ 넘 이뻐요?
엄마 유전자인가요?아이고 부러워라.. ~~
댓글을 안 달아서 그렇지 오키나와에서도 오른쪽 운전석에서 운전했다는거 읽었는데 .. ㅎㅎㅎ
오키나와 좋죠? 예전에 한번갔었는데 .... ㅎㅎㅎ 오키나와서 운전은 안 해봤어요.

나림재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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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5:48

서 남매들 저헐게 상장을 받아오니 엄마 밥 안드셔도 될듯하네요.
연탄도 직접 만들어볼수 있는 곳이 있군요. 아이들 연탄에 대한 추억이 없잖아요. 선지국 제가 좋아하는 건데 진현이도 먹는다니 먹고 싶네요. 테솔 수업 본 방송으로 들어야 재미있는데 녹화한거 보면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도 꼭꼭 챙겨서 보세요. 공개수업 잘 다녀오세요.

딸기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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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15:17

초3 가온(여)

반갑습니다.

얼마전부터 4기 북클럽활동하면서 쑥쑥에 이제 자주 오게 되었습니다.

명연맘님 대문 감사합니다.

친정 어머님은 좀 어떤지요?

우리 엄마도 나이가 들어서 여기 저기 아픈데도 많고 수술을 이리 저리 하게 되는데 멀리 있어서 가보지도 못하고 이야기만 들어도 참 맘이 아프더라구요.

명연맘님 친정 엄마는 그래도 딸이 옆에 있어서 많이 든든할것 같네요.

소개 해주신 책은 생소한 책이 많이 있네요...

다들 잼나 보입니다. 불끄기 대 작전은 특히 너무 잼나보입니다.

그림책을 많이 본 아이들이 상상력이 뛰어난거 같더라구요.

우리집 아이는 다독하는 성격(?ㅠㅠ)이 아니라서 저번주에 louis sachar 책 딱 한권 읽었어요.

북클럽 미션이 있어서 읽긴 하지만 재미도 있나봅니다.

시디가 끓어야 할때가 되었는지.. 그냥 묵독으로만 읽을려고 하네요.

이렇게 갑자기 아이가 실력이 좋아서도 아니고 그냥 귀찮아 하면서 시디를 안 듣는데 시디를 끓어도 되는지 ? 아시는 분 좀 답 좀 주세요.

이번주 주말 내내 공원에서 놀았습니다.

손에는 지렁이고 ... ㅎㅎㅎㅎ

그럼 다들 좋은 한주 시작 하세요

혜원진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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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0:57

우와..가온이가 용감한데요. 지렁이를 손으로 척!!!
왠지 곤충학자의 느낌이^^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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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1:36

4기진행하고 계시는.군요. 아이들 마다 성향이 다르니.무러 한마디로 말하기라.힘드네요.학기중에 힘들면 집듣은 방학으로 미루어두는 것도 좋을듯해요.
무슨공원인지.궁금하네요 지렁이라니 가온이 대단해~~@#

앞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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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2:14

딸기냠님 반가워요~~
가온이도 3학년이군요.
지렁이를 맨손으로 잡는 씩씩한 소녀네요. 으흐...전 징그러워요. ㅋㅋ
앞으로 자주 오실거요?
참 트루쓰도 시디 듣기 귀찮아 하긴 하는데 쑥에서 진행하는 웍싯할때 그냥 의무감으로 두세번 반복 듣고 있답니다. 나머지 자유롭게 읽는 책은 구지 시디듣기 강요하지 않구요.
별 도움이 안되는 답변이죠? ㅋㅋ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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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2:20

딸기냠님~!! 아주 오랫만이여요~방가방가 ^^
가온이가 많이 컸네요. 지렁이도 덥석 잡는 씩씩한 가온이네요 ㅎㅎ
집듣을 싫어하면 가온이가 노는 시간에 그냥 cd를 틀어놓으세요. 흘려듣기로 듣는 방법은 어떨까요?
앞으로 딸기냠님 자주방에서 자주 뵙기를 기대해요~ ^^

명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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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2:43

딸기냠님 반갑습니다^^
저희집 루비는 동식물을 좋아하긴하는데 지렁이같은것은 잘 만지지 못하는데 가온이는
참 용감하네요.
우리집 큰애와 작은애는 같은 영어라도 받아들이는게 참 달랐는데요
큰 아이는 무조건 듣기만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묵독은 전혀 안하고 줄창 듣기만했고
둘째는 듣기보다는 묵독을 선호하는 아이였어요
아이와 타협점을 찾아 많이는 아니지만 하루에 짧은거 한장이라
꾸준히 시키니까 이제는 익숙해져서 한두시간정도는 잘 듣네요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어떨지 모르니 가온이한테 제일 좋은 방법은 딸기냠님께서
아이와의 타협점을 빨리 찾으시는게 방법같네요^^

나림재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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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5:44

딸기냠님 반가워요. 제가 아는 딸기냠님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했는데 가온이가 이렇게 큰거예요. 저희집은 영어책 수준이 아직도 높지않아서 흘려듣기 생활화 계속 하고있어요. 아침밥 먹으면서 들으면 얼마나 듣겠나 싶어도 엄마가 발음 틀리면 여지 없지 잡아내네요. 저희집은 주구장창 흘려듣기 병풍쳐놓고 살면서 집중듣기는 힘들면 퐁당퐁당 하고 있어서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지렁이를 척 집어든 가온이 정말 용감해요.

오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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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7:02

어머나 저희 아이랑 이름이 똑같아요..
저희애도 3학년인데...
댓글읽다가 깜짝 놀랐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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