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센트 반 고흐를 만나고 왔어요

더운 여름날.

쑥쑥이벤트 게시판에서 신청한 명작 가족뮤지컬 빈센트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당첨이 되어서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하고 왔답니다.

을지로 3가에 있는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진행중인 뮤지컬이예요~

어려서는 참 뮤지컬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조금 크니 멀리 가기 보다는 집앞의 영화관을 가는 일이 더 많아지네요.

하지만, 배우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뮤지컬과 연극은 TV 나 영화같이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서 서로 쌍방향 호흡하고 대화하는 느낌이라 참 좋은 것 같아요.

마침 조카가 놀러와 있어서 같이 데리고 가느라 표 한 장을 더 구매를 했지요~

쑥쑥 공연 나들이 코너에서 구매했어요~ ^^

관람객이 많지는 않아서 한 100명? 정도가 오붓이~ 관람을 했고요.

유명한 반고흐의 작품들이 많이 등장을 했답니다.

까페테라스,해바라기,고흐의 방 등등.

뮤지컬이라 전체적으로 노래로 이루어진 작품이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다 보니 요정이 등장도 하고, 해바라기가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방귀 이야기도 나오는 등 코믹한 요소까지 갖추었답니다.

쑥쑥공연나들이 코너에 가보니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고흐와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도 18일까지 진행되네요.

다음 주말에는 연결해서 여기를 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 오르세박물관전에도 고흐의 작품이 걸려있으니 여기도 여름방학에 데리고 가봐야겠네요.

제가 고흐에 관해 읽으면서 참 좋았던 영어책도 한 권 소개합니다~

Smart about 이라는 16권의 책 중의 한 권인데요. (아, 영어책입니다. ^^ )

어떤 소년이 일기처럼 고흐의 위인전을 읽고 감상문을 쓰듯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어요.

고흐뿐 아이라 이 시리즈가 드가, 르누아르, 마티세 등의 작품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쑥몰에서도 구입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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