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학교과서] 6학년 6주차 숙제제출방

태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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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안녕하세요..방학들은 잘 지내고 계시나요?

그동안 들르지 못한점 죄송해요..

숙제제출방 여는 날은 지나치지 않으려고 손꼽고 있었어요..

그동안 일 아닌 일들이 조금 있어서요..

방학전에는 줄리 시험기간에다가..6학년 졸업전까지 올백 한번 맞아보자가 목표였는데..

국,수,사.과, 도덕, 영어(-1) ..영어 빼고 모두 올백을 맞았네요..

반에서 1등 이네요..영어는 그냥 맞은 걸로 해줬어여..모두 혼자 준비한 결과거든요..

삘 받아서 그 다음주 수학경시 준비하는라 조금 늦어졌는데..

수학경시에서도 아쉽게도 4번째라 순위에는 못들어 갔지만..

자신감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밀린것 다 해놓고..4주차까지 진행해놓고 ..제가 올리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어여.

애 아빠가 야구 하러갔다가 공 맞아서 갈비뼈 골절..한시름 놓으려니..

작은애가 목이 안돌아가서 응급실..방학하는 주에 정신이 없었네요..

바로 또 휴가..

여기서 골골골,.저기서 골골골...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여..

그리고 마지막 줄리는 지금 방학하는날 캐나다와 미국을 여행 중입니다.

며칠전에 하버드 대학교 구경간다고 하네요..

방학이 끝날 쯤에야 돌아와서 ..그때까지는 진행을 못할 거 같구요..

돌아오고 나서야 합류하도록 할게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한꺼번에 올릴려니 여간 미안한게 아니네요..

이번 여행으로 많은 걸 얻고 왔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에요..

우리 친구들 열심히 한 숙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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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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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 14:35

19번 멀린입니다..

숙제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름방학이라 ㅠㅠ 자꾸 깜빡 깜빡 합니다.

olive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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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00:54

7번 젬마 입니다..

이번에도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이에게

충고와 조언을 가장한 폭풍 잔소리를 퍼 부었습니다.

온라인상의 약속을 좀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 같아

화가 나기도 했구요.. 끙~

썸 노래에 나오는 가사처럼 요즘 너(젬마) 별로야. 너 별로야.. 입니다..ㅠㅠ

다음주에는 꼭 지켜준다하니 ...

채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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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11:51

olivewoo님 젬마, 혼내지 마세요.^^
저도 이런 말 할 자격없지만...
전에도 젬마가 직접 숙제 올렸던데,
싫다 소리 안 하고 꼬박꼬박 하는것만도 기특하잖아요.
가볍게 여기는게 아니라 조금 여유있게 진행한다 생각하세요.
이건 저 한테도 해당되는 말.^^
젬마, 화이팅!

태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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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11:55

줄리도 약속을 자기가 지키고 싶을데 지켜서 ..
하기는 하는데 엄마인 제가 약이 올라..엄포를 놓기도 한답니다.
저도 미룰때가 있는데..라고 생각을 하면 이해가 될 듯도 싶어요..

그래도 꾸준히 잘 하고 있는 젬마에게 격려의 박수와 칭찬 가득 보냅니다.

여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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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 14:41

저도 욱!! 할때 많고, 실수 투성이 맘이라.... 아이들에게 뭐라 하기가 조금 미안해요..ㅠ
이번 온라인 과학숙제는 좀 느긋이 가려 해요...
약속은 중요한데, 몸과 맘이 아직은 덜 성숙한 아이라.... 저라도 조금 느긋이 가려구요...
제가 워낙 급한 성격에 욱하는 맘이라... 반성 반성 또 반성중입니다.

다행히 이번 여름방학엔 좀 느긋을 강조해서 인지 싫어하던 피아노 앞에 앉아 열심히 이곡 저곡 쳐보며 즐거워하는걸 보니.... 제 자신을 반성하며 돌아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