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인님 외대 엄마 아빠표 영어 테솔 강의 후기 > 초등영어 게시판

김서정 선생님께서 강의하고 계시는 외대 TFMD과정 (Tesol for moms and dads)

제 블로그에 후기 올렸던 거예요~ 쑥쑥닷컴에서는 서정시인님으로 활동중이시더라고요~ 최근에 테솔 강의도 오픈하셨던데 도움되시길 바라요~

아빠 엄마표 영어 TESOL 『Fun Fun Activities』 첫번째 시간

아이와 즐겁고 체계적인 엄마아빠표 영어교육을 계획하시는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두번째 수업은 김서정 교수님의 Fun Fun Activities 중 Arts & Crafts 수업이었습니다.

입학설명회 참석했을때 부터 가장 기대가 되는 수업이었어요.

홈페이지 커리큘럼에 있는 FFA 강의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아요.

▽▼▽▼

한국외대 TESOL 교육원 홈페이지 주소

http://builder.hufs.ac.kr/user/tesolpecnew/index.action

▽▼▽▼

Fun Fun Activities

이 과목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과학, 수학, 음악, 미술 등의

여러 과목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을소개합니다. 다뤄지는 활동들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게임을 하고, 몸을 움직이고, 음식을 만들고, 과학적 실험을 하면서 공부한다는 의식 없

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활동들입니다.

각 활동마다 서로 다른 내외국인 교수에 의해서 강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Arts & Crafts 수업은 실질적으로 아이와 어떻게 교구를 만들고 노는지를 알려주는 체험형 수업이예요.

아직 뽀구스가 어려서 모국어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지금은 영어를 가르치기 보다는

저랑 같이 놀면서 영어를 자주 듣게 해주고,

엄마가 나한테 영어로 말할때 이상한 '외계어'라고 느끼지 않게 하는거,

'엄마가 나보고 오라고 할때, "뽀구스야 이리와~" 라고도 하고 "Come here~" 라고도 말하네.'

정도로만 느껴서 영어가 공부로 느껴지지 않는 느낌만 주는것으로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저의 마인드에 딱 적합하게 영어로 놀아주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

바로 이 Fun Fun Activities 인 것 같아요.

▽▼▽▼

설명회 맛보기 강의 때 만든 졸라맨이 있어요.

이분이 졸라맨 되시겠습니다.

잘 구부러져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기에 좋아요. 아이 얼굴을 붙여줘도 아주 좋고요.

RUN RUN

FLY FLY

CRAWL

설명회때 만든걸 집에 가지고와서 뽀구스 얼굴 사진을 붙혀서 놀아줬는데 정말 그 간단한 인형 하나로도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몰라요.

특히 뽀구스처럼 어린 아이는 동작으로 직접 보여주면서 영어를 섞어줘야 행동과 언어사이의 연관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어렵지 않게 영어에 노출시킬 수 있을 것 같아 동작을 보여주면서 지시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줬어요.

다리 쭈욱 펴고 만세하는 동작 모두

졸라맨을 따라하는 거랍니다.

김서정 선생님의 수업은 자칫 생각하면 시중에 있는 엄마표 영어 책들을 전부 사서

따라하는 효과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교수님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오는 아이별 맞춤 교수법과

자칫 아무거나 다 먹어서 체할 수 있는 무분별한 정보들 속에서

엄마가 자녀에게 해주기에 가장 가격대비 효율적인 엄마표 영어교재(교구) 만들기,

시간대비 가장 효율적인(그 많은 책을 언제 다 읽고 익혀서 해주겠어요.) 방법을 제시해주셨어요.

saving time면에서도 저같은 워킹맘에게는 정말 좋은 수업이예요.

그런데, 제가 엄마표 영어 책들을 전부 사서 라고 했지요? ㅎㅎ

네 그만큼 첫수업이었음에도 알려주신 놀이법들이 어마어마 했어요.

1시간 30분 수업시간 동안 보여주시고 만들어주시고 들려주신 활동과 참고할만한 자료들이 얼마나 많은지

게다가 그 시간마저 부족하셔서 준비해오신거 다 보여주시려고 강의시간까지 초과해가면서

수업하시는 열성 교수님이시더라고요.

수업시간 중에 만든 교구들이예요.

너무 많아서 자세하게 다 올릴수는 없지만

정말 이 수업은 꼭 영어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에 대한 총집합이라고 해도 될 정도예요.

사진으로 보셨을때 완성도 있는 교구들이 아닌 이유는

수업시간에 한두가지 만들면서 강의를 진행하시는것이 아니고

교구 만드는법과 그걸 이용한 타겟랭귀지 만드는 팁만

콕콕 집어주시면서 진행하시기 때문이예요.

공들여서 그림그리고 색칠하면서 수업시간에 1-2가지 배우는 것 보다

저는 이렇게 압축적인 수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예쁘게 만드는건 나중에 아이와 집에서 해도 되니깐요 ^^

열성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교수님 같아요.

또한 비싼 교구를 사지 않고도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경제적이면서도 더불어 정서적인 면까지 챙기는

우리와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저희를 지도해 주시는 것 같아서

굉장히 친밀하게 다가오는 수업이었답니다.

다른 수업도 마찬가지였지만

김서정 교수님 수업은 꼭 열심히 정리해놔서

두고두고 뽀구스 컸을때까지 해줘야 겠어요.

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 중 저희 뽀구스 개월수에 맞게

몇가지만 변형해서 해보고 블로깅 다시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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