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예비소집 다녀왔어요~! 모해야해요?

dk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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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유게에 올리고보니 초등선배맘님등께 여쭤야 할 거 같아 또 쓰네요~ㅍㅎㅎ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던데 일산 주엽동 강선 초교 예비소집은 오늘이네요~

며칠전 손일 벴는데 대수롭지 않게 동여맸다가 균이 침범했는지 염증생겨 퉁퉁붓고 아파서 약먹고 있어 티이핑이 어렵네요.. 혹시 오타있더라도 용서를~^^;;(ㅋㅋ 사실 자주 오타가 있긴 하지만....^^;;;)

예비소집은 간단히 학교 지장장소에 가서 취학통지서 제출하고 안내문 받아오는거라 한 10분밖에 안걸리네요~^^

다녀오고나니 이제 학부형이구나 생각하니.....

아이들이 이제부터 본격적인 제도권교육에 진입한다 생각하니...

참 마음이 서글프네요.....

서글프기도하지만 사실 처음이다 보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거죠...

안내문에 나와 있는 학교계좌나 홈피 회원가입과 주민등본 준비,

그리고 문구류, 가방, 신주머니, 실내화...

또 준비할거 뭐가 있을까요?

마음의 준비?ㅋㅋ

이런 물질적인것, 절차적인것 말고 준비하면 좋은 것이 있을거 같아요.

선배맘님들~ 꼭 해야할 행동지침 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시와용~^^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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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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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9:56

드뎌~~아드님이 초등학생이 되는 구나~
축하드려요~~
뭐 특별한 준비가 있을 까요?
담임 선생님께서 꼭 필요한 학용품만 준비하라고 공문을 보내주셔서 그것만 준비했던 것 같아요.
초등 입학하는 날부터
하루하루가 벅차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죠.
초4인 저희 딸은 여전히 설레이는 마음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고....^^

dk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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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 14:25

아직도 설레이시는 군요~
둘째가 커서 학교가려면 경험있으셔서 덜 하시겠죠?^^

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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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0:41

네~~마음의 준비!! ^^

저는 초등학교 보내고 나서 우리 토깽이가 덜렁대는 아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1학년 때 실내화도 한번 잃어버리고, 신발 주머니를 옆반 신발장 자기 번호 자리에 놓고

신발주머니 없어졌다고 담임쌤이랑 찾아 돌아다니기도 하고,

가디건도 잃어버리고, 학교에 가방을 두고 몸만 집으로 왔다가

저녁에 가방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로 찾으러도 가봤고,

우산은 4개나 잃어버렸지요...ㅡㅡ

얼마나 혼내고 했는지..ㅡ.ㅡ

내가 알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실 수도 있으실거예요...^^;;

암튼 유승이의 초등 입학을 축하합니다~~^^

dk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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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0:53

헉~ 잃어버렸다니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꼼꼼한 토깽이 소희가 그럴줄은~^^
울 아들도 그럴거 같네요.. 덜렁덜렁~ㅋㅋ
감사합니다~!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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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2:56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울 아들이 뛰어난 아이는 아니었지만 남자애치고 차분하고 독립적이고 자기할일 알아서 다 해서 사실
유치원 다닐때 저는 입 댈 것이 없었어요.
그런데...!!!
학교 입학시키고서야 울 아들이 허당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처음엔 멘붕....
꽁이님 말씀이 딱 맞아요
내가 알지 못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유승이 입학 축하합니다~

dk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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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3:38

ㅋㅋ 사실 저희 아이는 지금 유치원서도 허당입니다.
학교가면 더한다니.. ㅠㅠ
마음을 비워야 할 듯 합니다ㅠㅠ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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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21:10

학부형이 되신것과 초게 입성 축하드립니다!!!
도움되는글은 아래님들이 꼼꼼하게 일러 주셨으니
저는 축하만~~♡♡
앞으로 자주 글인사 나눠요!!

dkc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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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0:54

감사합니다~ 벨벳님~ 초보맘이라 아무래도 선배님들 도움 많이 받을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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