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일본 작가의 코믹 & 유쾌한 그림책들~ > 초등영어 게시판

일본 작가의 코믹 & 유쾌한 그림책들~

우선 준준맘님께서 옆구리 콕콕 찌르며~~~

알려주셨던....일본 작가 [후카미 하루오]의 그림책 4권과 함께

최근에 읽은 재미있었던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예방 주사 무섭지 않아!
후카미 하루오 글,그림/이영준 역

예방 주사 맞는 날~~~~

몸집이 큰 거인 아저씨는 주사기도 커다란 것으로 맞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겁에 질려 도망을 갑니다.

하지만....숨을 때 마다 들통이 나고....

악몽까지 꾸게 되네요. ^^;;;

거인 아저씨의 예방 주사 맞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ㅎㅎ

거인 아저씨 배꼽은 귤 배꼽이래요
후카미 하루오 글,그림/이영준 역

[예방 주사는 무섭지 않아!]의 전 이야기네요~

거인 아저씨의 배꼽이 귤 배꼽이 된 사연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못 읽어봤는데....궁금하네요. ^^

스스로 닦을 수 있니?
후카미 하루오 글,그림/후지타 고이치로 감수/이기웅 역

응가를 스스로 닦는 연습을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이네요~

학교 입학 전에는 반드시 연습해야 하는.....^^

초등 학교 취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용이가 눈 기다란 황금똥은 황금 배가 되어 항해를 시작하는데요.....

배를 타고 가며 만나는 친구들마다 응가를 스스로 닦을 수 있는지 물어옵니다.

"닦을 수 있어."라고 대답할 때마다 황금 응가로 만든 배는 점점 작아지네요~

사실...아직은 엄마가 응가를 닦아주던 용이였지만 이제는 스스로 닦을 수 있게 됩니다~^^

다리가 쭉쭉
후카미 하루오 저/고향옥 역

최근에 나온 '후카미 하루오'의 신간 그림책이에요.

냠냠 아저씨는 어느 날 완두콩을 먹다가....

별안간에 다리가 쭉쭉~~~~~늘어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자꾸만 자꾸만 늘어나는 다리는 숲은 지나고~ 도시를 지나~~~ 하염없이 길어져만 가는데요.

홀연히 나타난 한 소녀가 의외의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

재미있는 상상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에요~!!

어디가 이상해?
이와이 도시오 글, 그림/김숙 역

인기 그림책 [100층짜리 집]의 작가 '이와이 도시오'의 그림책이에요~

도서관에서는 수학 그림책으로 분류되어 있더라구요. ^^

다른 점 찾기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라서 그런 듯 합니다.

양쪽 페이지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서로 다른 점을 찾아보는 내용인데요.

참으로 엉뚱하게 바뀌어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답니다.

박장대소하면서 읽은 그림책이네요~ㅎㅎ

판다 목욕탕
투페라 투페라 글그림/김효묵 역

[판다 목욕탕] 역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에요~

판다들을 위한 목욕탕이 등장하는데요.

판다들의 검정색 얼룩은 사실......변장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ㅎㅎㅎ

눈 주위의 검정색 얼룩은 썬글라스였구요~

다른 부분들의 얼룩도 사실은 벗을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

목욕을 끝낸 후에는 다시 변장을 시작하는 판다들의 모습도 재미있어요~

엄마와 함께 대중 목욕탕에 다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토끼 뿅이 동화 쓴 날
후나자키 요시히코 글,그림/김소연 역

동화 작가 아저씨는 집필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사장에서 동화 구상 작업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작업은 잘 풀리지 않아요.

그러던 어느 날....작가 지망생 토끼 뿅이 자신이 쓴 습작 동화를 들고 작가 아저씨를 찾아와서

자신의 동화를 읽어달라고 말합니다.

아저씨는 토끼 뿅의 동화를 읽으면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기 시작하고~~~

아저씨의 조언에 따라 토끼 뿅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작품을 자꾸만 가져옵니다.

처음엔 귀찮게만 생각되었던 토끼 뿅의 방문이었지만....

작가 아저씨는 점차 정성어린 조언을 해주게 되고~~~

아저씨와 토끼 뿅의 합작 동화책이 완성된다는 이야기에요.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야기에 꼭 필요한 요소들이 어떤 것이지

함께 알려주는 유익한 내용이기도 하구요~^^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사토신 글/아카가와 아키라 그림/김경은 역

항상 부글 부글 끓어 오르며 화를 내는 엄마는 '주전자'에 비유되었구요~

늘 이불을 돌돌 말고 낮잠만 자는 아빠는 '이불'에 비유된.....^^;;;

엄마 입장에서는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ㅎㅎㅎ

나는 뽀글머리
야마니시 겐이치 글 ·그림/고향옥 역

머리 자르는 걸 너무 싫어하는 주인공 '코모리'는 엄청나게 더부룩한 머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네요. ^^;;

머리 자르기 싫다며 도망가던 코모리는...

돌에 걸려 넘어지면서 무거운 머리 때문에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게 되는데요.

버둥거리다가 자신의 머리 뭉치 속으로 쑥~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 속에 생쥐들이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네요.

생쥐 나라의 임금까지 된 코모리~~~~는 이발을 할 수 있을까요? ^^

+++++

일본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느끼며~~~~

아이들과 크게 웃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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