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3개월이 된 우리 아들은 12월 생이라 늘 또래 아이들보다 뒤쳐지고 아직 한참 어린 아기라고만 생각하였습니다.

아직 열까지 세는 것도 버겨워 하는 우리 아들을 저는 조바심 내지 않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공룡 이름은 기가 막히게 알고 있어 이런 저런 공룡 피규어들을 사주고 종종 공룡 놀이를 합니다. 초식공룡들끼리 모여 함께 풀을 뜯고 육식 공룡들끼리는 함께 사냥을 모의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어제 우리 아들이 "아빠! 점박이 뮤지컬 보고 싶어요!"라고 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 떼쓰다시피 우는 소리로 원하는걸 얻으려는 아기였는데 너무 어른스럽게 이야기를 하여서 놀랐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점박이 초대 이벤트를 접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어른스럽게 또박또박 점박이를 원하는 우리 아들에게 꼭 점박이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7월 24일 수요일 공연 신청합니다. 이렇게 신청만 해도 설레이네요^^

21일 일요일 11:00시 신청합니다^^

34개월 우리아들이 공룡을 엄청 좋아하는데, 뮤지컬로 만날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주고 싶어요~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점박이 영화도 미리보고 도서관가서 책도 빌려 함께 보았네요^^ 마지막으로 뮤지컬 볼일만 남았어요~~~ 꼭 당첨되어 아들과 즐거운시간 보낼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