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뱅붐 가지고 노는법..ㅎㅎ > 콘텐츠 공모전

현지가 빙뱅붐을 접하게 된것은 우연히 빙뱅붐 비디오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였답니다.

제기억으론 판매사원이 빙뱅붐 비디오 시리즈 중 하나(2편)을 일주일 정도 빌려 주어서 접하게 되었는데, 우리딸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였던거 같아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 15-16개월 쯤 처음 보왔던거 같은데 현지는 말이 빨는 편이라 특히 빙뱅붐을 보는 첫 반응은 A,B,C 노래를 따라 부른며 춤을 추더라고요.

그리고 빙뱅붐을 볼때는 정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더라고요.

엄마의 욕심으로 아무리 비싼 교재를 사줘도 아이가 좋아 하지 않으면 다그칠 수도 없고 마음 아프잖아요?

우리 아이가 빙뱅붐을 접한 시가가 15-16개월쯤이라고 잠깐 이야기 했는데,

그럼 지금까지의 경험을 몇가지 소개해 볼께요.

1. 빙뱅붐 카드와 관련해서..

제 생각이지만 카드 색깔이 다양한 파스텔톤이라 아이가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카드를 보던 안보든 매일 반복해서 보여 주었더니 어느날 문득 영어카드를 모두 인지 하더라고요. 사실 아이의 반응이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해서(카드를 인지 하는 것이) 매일 해 주었던거 같아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을 하면서 예를 들어 사과를 먹으면서 ""사과"가

영어로 뭐야?" 그러면 apple이라고 현지가 이야길 하거나, 산책을 하다가 강아지를 보면 "puppy" 나 "dog" 이란 이야길 하는 식으로 응용해서 매일 하는 카드 놀이랑 병행했더니 아이가 더 좋아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카드 놀이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것이 아이가 카드를 맞추면 "goob job" 이나 "엑셀런트"나 아이랑 두손을 맞추며 "하이 파이브" 같이 칭찬을 해주고 엄마가 반응을 보이면서 놀이를 해주는 것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왜냐하면(제 생각이지만) 아이에게 칭찬하는 엄마의 반응에 아이도 인정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거 같거든요.

또 칭찬하니까 아이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구요.

아이가 처음부터 잘할리 없고 또 열가지 카드 중 한가지 정도만 안다고 하더라도 정말 대단한거 아닐까요?

또 빙뱅붐의 좋은점은 이렇게 카드 놀이를 하고 나서 비디오를 보면서 다시 한번 반복이 되니까 금방 실력이 늘더라고요.

저는 카드를 벽이나 거실 같이 아이의 눈에 띠는 곳에 붙혀놓고 찾아 보도록 하기도 하고 한번씩 읽혀 보기도 했답니다.

이제 제법 영어 카드로 인지가 된 상태이면 카드가 필요 없는것이 아니고 저 같은 경우 한글을 땔 때 따로 한글 카드를 구입하지 않고 빙뱅붐 카드를 이용한답니다.

솔직히 아직은 영어만큼 한글을 신경써주지 않아서 거의 초기 단계에요. 그래도 이미 영어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시 꾸준이 한글을 보여 주는 노력중에 있습니다.

카드를 보면서 영어 알파벳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빙뱅붐을 보면서 알고는 있지만 카드를 보면서 가끔 what letter is this? 라고 물어보면서 알파벳도 공부 하고 있어요.

카드를 이용해서 색깔공부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딸아이에게 카드하나를 들고 "what color is this?" 이렇게 물으면 "pink" 이런 식으로 이야길 하기도 하고 외치기도 하더라고요.

반대로 저에게 " what kind do you want?"나 "what color do you want?" 이런식으로 저에게 물어봐서 엄마의 대답을 유도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7 편에 칼라가 나오지만, 레드, 블루, 그린등 이렇게 단순히 몇가지 색깔이라 좀 아쉬운 부분을 카드의 다양한 파스텔 색깔을 이용해 응용하고 있습니다.

참, roll that ball 노래도 같이 다양한 색깔을 응용해 노래를 응용해 노래를 부르니까 좋더라고요.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 편이라 저는 우선 영어 동요를 많이 불러주고, 언제부턴가는 같이 부르고, 한번씩 번갈아 가며 "it's your turn" 이런식로요.

그래서 아이가 영어가 재미있다라고 생각하고, 별 거부 반응없이 받아들이더라고요.

저는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 정도 생각하길 바란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받아들이는거 같아 아주 조그만한 성공인거 같아요.

제가 빙뱅붐을 알게 된건 우리 아이에게도, 또 아이를 기르는 엄마 입장에서도 너무 좋은 인연을 만났다는 거랍니다.

2. 비디오..

비디오는 정말 빙뱅붐의 베스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딸은 빙뱅붐 비디오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에요.

맨날 엄마 빙뱅붐 보여 주세요 그러는데 언젠가부터는 가기가 보고 싶어 하는 비디오를 이야기 하면서 보여 달라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엄마 헝그리 나오고 햄버거 나오는거 보여주세요"

"엄마 테잇케어 나오는거 보여주세요" 이런식으로요.

그러더니 이제는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오더라고요.

빙뱅붐은 화면이랑 음악이 아이가 집중력있게 보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우리딸 빙뱅붐을 보면서 알파벳 소문자까지 다 땠답니다. 대문자는 다 알고 있었지만 소문자까지 뗄 수 있었던건 다 빙뱅붐 덕분이랍니다.

아이랑 같이 빙뱅붐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아이가 영어 알파벳을 다 하더라고요.

아이가 단어나 문장을 따라할 때는 늘 했던거라 그런가 보다 싶어 신기 하지 않았었는데 알파벳을 그것도 소문자까지 따라하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신랑한테도 당장 자랑하고 못믿겨 하는 신랑에게 그날 저녁 바로 확인시켜 주었던 기억도 나네요.

무엇보다 우리딸 같은 경우 영어 동요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거든요.

처음 했던 노래가 트윙클 트윙클 리틀 스타 노래인데 제가 매일 불러주었더니 아이가 어느날 부턴가 따라 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차를 타고 가거나 올때 항상 영어 동요 cd를 틀어 주었더니 어느날 부터인가 따라 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로부턴 우리딸 영어 동요 실력이 나날이 늘더라고요.

그런데 빙뱅붐은 매 비디오 마다 동요가 나오잖아요?

특히, 빙뱅붐 1편에서는 family 가족이 나오잖아요. 대디,마미,그랜드파더,그랜드마더,베이비 이렇게 나오는데 특히 그 노래는 제일 좋아해서 정말 많이 들은 노래인거 같아요.

family 가족 노래를 부를때 하는것이 꼭 노래의 상황에 맞는 손가락을 찾아 가며 부른답니다.

그걸 보고 자기도 저거 갖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손가락 인형을 사달라고 해서 서점가서 손가락 인형을 거금을 주고 사준 뼈아픈 경험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빙뱅붐을 가지고 있었던 몇가지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빙뱅붐 책도 좋아하는 편인데 에그, 에그 그러면서 4권 책을 찾아오기도 하고,아기가 엥 우는 책이 보고 싶다면서 12권 책을 찾아도기도 하고, 언젠가는 "엄마, 헝거리책 찾아줘!" 그래서 "무슨책?" 그랬더니 "헝그리책, 햄버거 나오는 책" 그러는거에요.

전 애가 무슨말 하는 줄 몰라서 "뭐?" 그러면서 아이에게 책꽃이 있는 책을 손으로 가르키며

"저기 있는 책이야?" 그랬더니 "위에, 위에!"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빙뱅붐 5권을 찾는 거더라고요.

빙뱅붐 5권을 찾아 주었더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가 유난히 5권을 좋아하더군요)

빙뱅붐 책을 보면서 좋은 점은 아이가 "이건 왜 그래?" " 왜 애기가 엥 울어?" 이러면서 질문을 많이 할 수 있어 좋어서 좋은거 같아요. 또 뒤쪽의 단어를 보면서 앞에 책에 나온 내용을 찾아 본다거나 다시 한번 반복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빙,뱅,붐을 따라 하면서 외치더라고요.

아이랑 어른은 벌써 발음부터 틀리잖아요? 어른들은 제일 안되는 것이 발음인데 빙뱅붐을 아이때 부터 접해주면 발음이 정확하다는 이야길 다들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그레이스의 입모양을 보며 발음을 따라 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우리 아이가 빙뱅붐을 정말 잘 만난거 같아요. 물론 좀 더 빨리 접해 주었다면 좋았겠지만, 빙뱅붐을 처음 알게 된게 15-16개월때라 더 빙뱅붐 흡수를 잘 한거 같아요.

그때가 한참 아이가 말을 한참 하고 배울 때였으니까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아이의 반응이 바로 바로 보이니까 저도 재미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말이 빠른 편이고 발음도 정확던거 같아요 그래서 빙뱅붐을 받아들이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던거 같아요.

특히나 기억나는건 빙뱅붐에 나오는 abc노래를 아이가 얼마나 신나게 따라부르고, 율동도 엉덩이를 흔들흔들 거리며 춤을추며 따라하는지 그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그런 모습을 볼때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구나라는 느낄수 있었죠.

아이가 빙뱅붐을 좋아하는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 주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즐겁게 따라 부르고 아이가 재미있어 해서 보는 엄마로써도 참 마음 뿌듯하답니다.

저는 요즘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 했어요.

뭐 거창한건 아니고요,, 생활영어를 외우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제가 외운영어를 (정말 외우기 힘들어요..^^;) 써먹을 수

있고, 또 아이가 그 말을 이해하면 기쁘기도 한답니다.

(왜 학교다닐때 영어 공부 안했을까 후회 중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우리 현지 빙뱅붐 하는 모습 몇장 찍어 봤어요..

이쁘죠? ㅎㅎ

*현지는 쥬랩과 영어 공부 같이해요

*현지가 빙뱅붐 책을 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네요..ㅎㅎ

*현지가 카드를 읽으면서 저에게 단어를 이야기 해주는 모습이랍니다

*현지가 좋아하는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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