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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꾸미는 포피 하우스>

라라 존스 저 / 박진희 역 | 베텔스만

인터넷에서 <아기고양이 포피> 시리즈와 함께 세트로 판매되어

저렴하게 구입한 책인데,

이 책의 주인공 포피는 원저 작권자인 영국 Macmillan에서 주력하는 캐릭터로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답니다.

<아기고양이 포피>는 Touch & Feel 그림 책으로 친근한

소재의 사물과 동물의 촉감을 그대로 만질 수 있답니다. 선명한 색감에 예빈이두 이 책을 즐겨보았고 만지작 하고 한답니다.

참고로 전 이 두 권을 세트로 구입하고 한 권 더 줬답니다.

그 책이<개구쟁이 포피의 하루>인데요. flap book이구요. 아주 잘 본답니다.

인터넷에서 행사를 유념히 보시면 좋은 가격에 재밌는 책을 구입하실 수

있을꺼예요. 그런데 지금은 행사를 안 하는거 같군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포피 하우스> 이 책은 예빈이가 4,5살이 되면 종이인형 놀이 하기에 좋다고 생각되어 샀었거든요. 전 어린시절, 마루인형의 집을 가지고 있던 사촌 동생이 어찌나 부럽던지....
이 책은 플라스틱 집보다 책을 더 친근하게 만들며, 놀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래서 구입하였고 예빈이 책장이 아닌, 제 책장에 높은 곳에 꽂아두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빈이가 책상 위에 올라가 그 책을 꺼내 보려고 하더라구요.
그 날 이후로 지금은 예빈이 책장에 꽂혀 있답니다.
이 책은 아기고양이 포피의 집이 신기하게 펼쳐지는 입체북이랍니다.

집으로 대문으로 그려진 겉표지는 양장으로 되어있구요.
책을 펼치면 포피와 주변인물에 대해 소개를 하구요.

포피의 신나는 하루가 집에 있는 그림과 함께 내용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

"일어나 포피! 아침이야. 포피는 커튼을 활짝 열고 창밖을 보았어요.

예쁜 꽃들이 바람따라 한들한들 춤을 추고 해님이 방글방글 웃으며 햇살을 비추네요.

자, 이제 포피가 입을 옷을 찾아주세요!"

....

"잘자라 포피, 잘자라 곰돌아.

달님도 안녕, 별님도 안녕.

어느새 포피는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그렇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포피의 하루가 소개 되어진답니다.
포피의 친구들을 보관할 수 있게 봉투형식으로 붙여져 있땁니다. 그리고 펼치면 창문이 있고 꽃밭이 그려진 그림을 볼 수 있쬬. 이 그림은 아마도 집의 벽면이면서 정원인가 봅니다.
그리고 책장을 아래로 펼치면 약 30cm 높이의 멋진 포피 하우스가 근사하게 만들어집니다.
감탄사를 자아낼 만큼 섬세하고 견고하게 제작된 포피의 집은 아래에 예빈이가 책과 놀고 있는 사진에서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피의 친구들 주주, 모, 알마, 부엉이, 그리고 포피의 엄마 이 종이 인형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가며 논다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겠죠! (왜 포피의 아빠가 빠졌는지 궁금하네요. 플랩북에도 아빠는 없답니다.)
생활 속 소품을 그림으로 그려 두꺼운 종이에 붙여 준다면 더욱 재밌게 놀 수 있을꺼 같아요. 예를 들어, 청소기, 물뿌리개, 후라이팬 등등.......(아빠도 만들어줘야겠죠)

조금 더 크면 만들어줘야죠.....

이 사진은 책을 처음 접한 사진이랍니다. 잠깐 맛보기로 보여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