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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놀이

저자 한태희
그림 한태희
출판사 아이세움
분야 창작

초록색 우산을 드리운, 아이가 손을 하늘을 향해 뻗고 있습니다.
아이의 손은 예쁜 꽃의 꽃받침이 되었습니다.
잠시 후 나비가 날아옵니다. 구름 꽃에 앉아 꿀을 냠냠, 먹고 난 뒤 작은 새가 날아와 나비는 날아갑니다.
아이는 작은 새에게 손을 세워 집을 지워줍니다.
이 때 토끼가 나타나 새는 날아가 버리고, 아이는 작은 언덕을 만들어 토끼를 쉬었다 가도록 합니다.
호랑이가 나타나 토끼는 도망가는데, 아이는 토끼를 쫓아가지 못하도록 호랑이 꼬리를 잡습니다.
호랑이까지 모두 다 가버리자, 아이는 솜사탕을 만들어 먹습니다. 다시 돌아온 동물들...
그때, 검은 고래구름이 나타나 솜사탕을 모두 먹어버립니다.
고래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은 소나기가 되어 우산 위로 떨어집니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데요..
(손바닥 동물원 작가이시기도 해요)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하였으며,
아이의 두 손은 마치 사진을 찍어놓은 듯이 정교하게 그렸구요.
구름으로 된 동물들이 정말로 튀어나올 것만 같답니다.
아이의 손을 통해 마치 마술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예빈이의 그림실력 (38개월) 을 살짝 보여 드릴께요.
엄마 유전인지 아닌지 평가해주세용...ㅋㅋ
엄마아빠, 예서구요. 사촌 오빠들 동현, 동민 오빠래요...

잘 그렸나요? 한번은 입 밑에 작은 먼가가 더 그려져 있길래.. 이게 모야? 했더니
턱이라더군요. 턱까지 그리는 예빈이..

예빈이와 함께 솜으로 구름을 만들어 스케치북에 붙여보았답니다. 솜을 만져보아 느낌도 물어보구요.

어린 관계로 제가 스케치북에 동물들을 그려줬습니다. (정말 그림 못그리죵..ㅠ.ㅠ)
얼른 커서 예빈이가 이쁘게 그렸음 좋겠네요...

Touch the cottons.
How does it feel?
It's soft.

Now, Let's play clouds with the cottons.

I draw the pictures.

Let's paste the cottos like clouds here.
First, We have to paste it with paste.
Good job.

Let's do like friend's hand in this book.

You did a good job.

책만 읽으면서도 손동작을 해보며 책읽기에 재미를 붙여줬답니다.

하라고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 해요.

고래는 회색 물감을 이용해 솜위에 칠해 보았습니다.

붓으로 하다가.. 그냥 손으로 하게 했습니다.
꽤 집중력을 가지고 놀더군요...

What color is the whale clouds?
When rain fell down, It's gray like a rain cloud.
Let's draw a gray whale clouds.
Put the cottons on this sketchbook.

예빈이에게 구름으로 멀 만들래?했더니..
비밀 가방을 만들겠다고...
EBS 광고를 보고.. 비밀가방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예빈이 밥 잘 먹고 엄마말 잘 들으면 주실 꺼라고 얘기 중이랍니다.
올 크리스마스는 예빈이가 원하는 비밀가방을 사줘야 할거 같아요.
(그런뎅... 가격이 4만원대라는...)
예빈이의 비밀 가방 발음이 "비닐가방" 으로 들려서...
비닐 가방 많이 있자너.. 하고 가끔 장난도 치죵...

솜으로 가지고 노는 김에 산타할아버지 수염도 붙이며 놀아보았습니다.

Let's paste santa cluse' beard with the cottons.

구름과 관계된 책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예빈이에겐 구름빵 책만 있네요.
구름빵도 재밌는 발상으로 독특한 그림법이라 아이도 잘 보고요.
나중에 이 책으로 멋지게 활용후기 준비해 볼께요.

구름나라

존 버닝햄의 단순하지만 개성있는 그림으로
높은 산에 올라간 앨버트가 벼랑에서 떨어지지만
구름나라 아이들에 의해 구출되는 이야기

구름공항

칼데콧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데이비드 위너스의
글이 없는 환상적인 그림책.
사내아이는 구름을 타고 구름공항에 도착하여
구름들을 물고기 모양으로 스케치한다.
그러나 아이는 쫓겨나고 각종 바다 속 생물들의 모양이
된 구름들 때문에 하늘은 거대한 바다가 되어버린다.

구름빵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먹은 엄마와 아이는 구름처럼 떠오르고
출근길에 지각한 아빠에게 하늘을 날아 구름빵을 갖다주는 아이들.
인물과 소품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 독특한 기법으로
동심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전해주는 책

Little cloud

혼자 떠 다니던 작은 구름은 양, 나무, 모자, 비행기, 상어 등으로
변신을 하다가 다른 구름들이 Little cloud 를 부르자,
하나의 커다란 구름이 되어 비를 뿌리는 내용. 에릭 칼 저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는데 내용도 구성도 좋게 느껴지지만~
아이는 흥미를 안 갖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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