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놀이]The Mixed-Up Chameleon(뒤죽박죽 카멜레온) > 콘텐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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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나오는..

결국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카멜레온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봤어요

오늘은 집에 있는 파스넷을 오랜만에 사용해 보았는데요...

역시나 ... 너무 잘 묻는 단점이 있는 파스넷이라...

나중에 청소하기가 좀 번거로웠습니다

바닥에 작은 찌거기 하나가 흘러도 잘 번져버리거든요..

이런 단점을 제외하면 물감대신 쉽게 사용할수 있어 좋긴한데...

암튼 아이들은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니 더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만들기하고 나서도 파스넷으로 한참을 그리고 놀았네요ㅋㅋ

우선 카멜레온 만들기에 필요한 자료들은 키즈클럽에서 프린트했구요

http://www.kizclub.com/storypatterns/chameleon.pdf

뒤에 약간 두꺼운 종이를 덧대어서 오렸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파스넷으로 색칠한후

붓으로 살짝~~ 펴주었죠

그리고 만들기할때 쓰려고

아이들이 먹고난 감자과자통을 놔둔게 있었는데..

여기에 활용하면 좋을거 같아 통의 겉부분을 흰색 종이로 감싸 붙였어요

그리고 그위에 보들이(찍찍이)를 붙여주었어요

이통이 카멜레온의 몸이 되고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통 위에 하나씩 붙여가면 좋을거 같아서요

아래사진은 파스넷으로 색칠한 코끼리와

색칠 후 물 묻은 붓으로 살짝~~ 펴준 코끼리의 모습입니다

약간 지저분하긴 해도...

그래도 약간의 명암이 생긴거 같아 재밌어요 ^^

이런 방법으로 다른 부분들도 아이들과 함께 표현해주었어요

그리고 파스넷으로 그린것이 워낙 잘 묻어나는지라..

투명 시트지로 입힌후

뒷부분에 까실이를 붙여주었어요

카멜레온의 몸에 하나씩 붙여가며

점점 뒤죽박죽 되어버리고만 카멜레온의 모습에 아이들이 재밌어합니다~

활용 후 떼어서 통속에 보관하니...

정리하기도 좋은거 같아요~~^^

쑥쑥에 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쩜..... 만들기 뿐만아니라 영어 실력들도 다들 대단하신거 같아

부럽기도 하구 반성하게도 되고...그렇네요

전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하고 놀이하고 간단한 간식 만들어먹는 정도는

좋아하고 즐겨 하는 편인데...

영어는... 영...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아이들과의 아주 간단한 대화 조차도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게 부끄럽기도 하구요

아직은 이 엄마가 풀어가야할 숙제가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지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천을 해야하는데...

에구 넘 힘들어요 ~~

앞으로 많이 보고 배울께요~ ^^

참고로 책 내용을 소개합니다 (퍼온글)

On a shiny green leaf sat a small green chameleon.
(반짝거리는 초록잎사귀 위에 작은 초록빛 카멜레온 한 마리가 앉아 있었어요.)

It moved onto a brown tree and turned brownish.
(카멜레온이 갈색 나무로 옮겨가자, 몸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Then it rested on a red flower and turned reddish.
(그리고 카멜레온이 빨간 꽃에서 쉴 때는 빨간색으로 변했지요.)

When the chameleon moved slowly across the yellow sand, it turned yellowish. You could hardly see it.
(카멜레온이 천천히 노란 모래 위를 걷자, 몸이 노랗게 변했답니다. 눈에 잘 띄지 않게 말이에요.)

When the chameleon was warm and had something to eat, it turned sparkling green.

(카멜레온은 따뜻한 날이나 뭔가를 먹었을 땐 선명한 초록색으로 변했어요.)

But when it was cold and hungry, it turned grey and dull.
(하지만 춥거나 배가 고플 땐, 칙칙한 회색 빛깔로 변했지요.)

When the chameleon was hungry, it sat still and waited.
(카멜레온은 배가 고플 때면, 가만히 앉아 기다렸어요.)

Only its eyes moved -up, down, sideways- until it spotted a fly.
(파리가 나타날 때까지, 그저 두 눈동자만 위아래로, 양옆으로 굴리면서 말이에요.)

Then the chameleon's long and sticky tongue shot out and caught the fly.

(그리고는 길고 끈적끈적한 혀를 쏴서 잽싸게 파리를 잡아먹었지요.)

That was its life. (이게 그의 생활이었어요.)

It was not very exciting. (별로 신이 나질 않았죠.)

But one day... (그러던 어느 날...)

... the chameleon saw a zoo! (... 카멜레온은 동물원을 봤어요!)

It had never seen so many beautiful animals.
(지금껏 아름다운 동물들을 이렇게 많이 본 적은 없었어요.)

The chameleon thought: (카멜레온은 생각에 잠겼어요.)

How small I am, how slow, how weak!
(난 너무 작고, 너무 느리고, 너무 약해 빠졌어!)

I wish I could be big and white like a polar bear.
(내가 북극곰처럼 커다랗고 하얗다면 좋으련만!)

And the chameleon's wish came true. (그러자 카멜레온의 소원이 이뤄졌어요.)

But was it happy? (하지만 행복했을까요?) No! (아니에요!)

I wish I could be handsome like a flamingo.
(내가 플라밍고처럼 잘 생겼으면 좋으련만!)

I wish I could be smart like a fox. (내가 여우처럼 영리하다면 좋으련만!)

I wish I could swim like a fish. (내가 물고기처럼 헤엄을 잘 치면 좋으련만!)

I wish I could run like a deer. (내가 사슴처럼 잘 달리면 좋으련만!)

I wish I could see things far away like a giraffe.
(내가 기린처럼 멀리 있는 것까지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I wish I could hide in a shell like a turtle.
(내가 거북이처럼 등껍질 속에 숨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I wish I could be strong like an elephant. (내가 코끼리처럼 힘이 세면 좋으련만!)

I wish I could be funny like a seal. (내가 물개처럼 좋으련만!)

I wish I could be like people. (내가 사람처럼 될 수 있으면 좋으련만!)

Just then a fly flew by. (바로 그때, 파리 한 마리가 날아왔어요.)

The chameleon was very hungry. (카멜레온은 몹시 배가 고팠어요.)

But the chameleon was very mixed-up.
(하지만 카멜레온의 몸은 너무나 뒤죽박죽이었어요.)

It was a little of this and it was a little of that. (이것저것이 조금씩 섞여 있었지요.)

And it couldn't catch the fly. (그래서 카멜레온은 파리를 잡을 수가 없었어요.)

I wish I could be myself. (내가 원래의 나라면 좋으련만!)

The chameleon's wish came true. (카멜레온의 소원이 이뤄졌어요.)

And it caught the fly! (그래서 그는 파리를 잡아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