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많이 활동을 하는 장소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들을 영어로 표현한 책이랍니다.

정말 제목에서처럼 동네 한 바퀴를 돌고나면 영어가 금새 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대화의 내용들을 잘 표현해 놓은 책이거든요. 겉표지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끌게된는데요, 빨간 표지에 콜린 선생님이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한 바퀴 돌고 계시군요. 아이가 표지를 보고 한참을 웃는 모습이 넘 귀엽게 느껴집니다.

본문에서도 콜린 선생님께서 대화를 지도해주시고, 옆에는 해석도 함께 쓰여져 있어서 어른들은 해석을 보고 영어를 보면 더 빨리 머리 속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림도 아이들에게 맞게끔 화려한 색감을 사용하였고 그러면서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진 그런 느낌입니다.

집이란 제목이 있으면, 첫장엔 집의 구조에 대해 예쁜 그림과 각 방의 명칭들이 집 그림 안에 들어가 있고요, 둘째장엔 각 방들이 따로따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안에서의 대화 내용들이 그림과 연결되어 딸로따로 구분이 되어져 있어 깔끔한 인상을 주네요. 처음엔 너무 빽뺵하다 싶을 정도의 많은 양의 내용에 허걱-- 아이가 이걸 소화할 수 있을까? 그리고 엄마의 역할의 매우 중요함을 느끼며 열심히 해 봐야지 했지만 생각처럼 책을 보지 않고 하기란 쉽지 않아 책을 보고 이야기를 하던가 아님 cd를 많이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많이 듣게 되면 아이도 본인도 모르게 스스로 자꾸 말을 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다음으로 사진으로 보며 익히는 단어사전이 나오네요. 각각 앞에서 나누어서 대화가 되었던 것처럼 각 장면에 맞추어 따로따로 정리를 해 두었고요, 콜린 팁이란 곳의 설명을 곁들여 영어권 국가에서 사용되어지는 표현이나 문화들을 배우며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아이와 함께 대화를 연습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공부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이 나와있는데 스스로 답을 만들어보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의 큰 주제하나가 끝이나는데 이렇게 큰 주제들이 15가지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정말 이 책 한 권을 끝냈을 때는 웬만한 일상 회화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회화 위주의 수업으로 학교 영어수업이 바뀐다고 해서 학원 수강률이 더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콜린을 따라 동네 한 바퀴 함께 돌아보면 별 문제 없이 일상 회화가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콜린 선생님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어디선가 만나게 된다면 꼭 영어로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천천히 도보로 걷고 있지만 얼마쯤 후면 선생님처럼 자전거로 동네한바퀴 돌 수 있었음 좋겠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ksoggy/520489 

http://blog.yes24.com/document/128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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