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체통에 들어있는 하이브리드 영어동화를 받았어요.

작은아이가 유치원에서 오는 시간이나 큰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쯤엔 항상 아이들이 우편물을 확인하거든요. 요즘 작은아이가 부쩍 어떤 것이든 관심과 애정을 쏟아서 우편물 확인이 그 녀석의 몫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ㄱ자도 모르던 녀석이 한글을 모르는 글씨 없이 술술 읽어버리는 거예요.

그게 아마도 끊임없이 반복하던 학습효과아니겠어요??

제가 신청을 해놓고도 내가 어디서 이걸 신청했나?하고 한참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아줌마가 되다보니 ㅋㅋ 어쩔 수 없나봅니다.

우편물을 보는 순간 작은녀석이 눈빛을 반짝이며

"엄마,엄마 이거 유민이 꺼예요? 엄마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하는거예요.

에고고....어쨌든 니꺼야.....집에 오자마자 뜯어보고는 "너무 재밌겠어요.엄마 빨리 틀어주세요."라며

꽁무니를 쫒아다니며 보챈다.

"엄마 좀 있다 틀어주면 안될까?"

"그냥 유민이가 해볼래요."

그전에도 곧잘 플레이를 시켜본지라 곁눈으로 지켜보니 너무 너무 잘 한다.

혼자 CD-ROM을 틀어놓고 눌러보더니

"엄마,이런것도 있어요.저런것도 있어요.너무 너무 신기해요"를 연발하며 너스레를 떤다.

얼마나 할까 하고 혼자 하게 두었더니 8가지나 되는 걸 눈도 깜짝 하지 않고 보고있다.

옆에서 들어보니 한가지 내용으로 8가지를 반복하는데 얼마나 집중을 할까 했는데 8가지 메뉴의 내용이 모두 다른방식으로 구사하다 보니 지루해 하지 않고 집중하더라는 말이다.

첫째,Key Words에서는 단어를 프린트해서 학습할 수 있고

둘째,KEY Sentences에서는 핵심문장을 학습할 수 있으며

셋째,E-Books에서는 영어동화의 본문을 읽어주어 동화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깨우칠 수 있고

넷째,Chant에서는 반복적으로 단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음을 붙여 읽어주어 노래를 부르듯이 쉽게 단어암기를 하도록 하였다.

다섯째,Song은 말그대로 노래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하루종일 아이가 흥얼거리고 다니게 했다.

여섯째,Melody는 음악적인 것과 영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귀를 즐겁게 해주고,

일곱째,Storytelling은 영어선생님이 직접 구연동화방식으로 적절한 손유희와 표정 높낮이를 주어 얘기하여 흥미를 유발하는 모습이 아주 재밌었다.(개인적으로 제일 좋았음-엄마생각)

여덟째,Games은 숫자세기,알맞은 그림 짝짓기,단어 알아맞추기,뒤집어진 카드를 넘겨 같은 그림 맞추기등으로 아주 즐겁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너무 너무 흥미로웠다.

아이가 매일 매일 유치원에 다녀와서 혼자 플레이시켜 할 정도로 너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 하는 바람에 다시 보게 된 하이브리드 영어 동화!! 아이스토리북!! 너무 너무 재밌어 하는 바람에 밤에도 CD플레이어를 틀어놓고 안잔다고 다툼아닌 다툼을 하게 된 재밌는 영어동화!!

아이스토리북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어요.

혹시 영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아이스토리북 엄청 재밌네요.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