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6세 여아 4세 남아입니다.

밑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책이 아니더라도 작은 워크시트라도 같이 왔으면 좀더 흥미롭게 접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동물의 소리와 counting에 촛점을 맞춘 책인데요. 시각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별 무리없어 보이지만, 조금 스토리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나 싶어요. 큰 아이는 내용은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그림은 은은하고 좋은거 같았어요.

각 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여러가지 활용면에서는 좋은거 같습니다.

chant와 song이 그닥 구분화되어 있지 않은거 같아요. chant가 좀더 리듬감있고 신나는 리듬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게임인데요. 6살이 하기에도 무난하고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바란다면요, 주요 문장이나 단어 같은 부분은 프린트가 가능한데 게임중 워크시트처럼 사용가능한 부분도 프린트를 할수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여러 손을 거친 꼼꼼한 제품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노력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여기에 좀더 재미를 가미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책 내용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내용이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처음 이런 체험을 하게 되서 너무 좋았고요. 종종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성심껏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