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하이브리드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지만 직접 접한 경헙이 없기때문에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호기심으로 cd를 작동시켜 보았다.

처음 메뉴화면부터 눈길을 사로잡는구성. 같이온 jamboree의 초기메뉴 화면보다 많이 시원시원해진 느낌이었다.

영어의 기초가 부족하거나 조금 영어를 늦게 접해서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를 확인하고 넘어가려는 아이들에게 넘 유용한 key word,key sentence기능.

엄마의 우리말 설명 필요없이 아이가 문장을 영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드는 코너였다.

이렇게 기초를 다진후에는 e-book을 통해 그림과 문장을 보면서 소리를 들어보고 조금더 익숙헤지면 caption기능을 활용해서 오로지 그림과 소리만을 가지고  문장을 생각해 보고 듣기 훈련을 하는 것도 아이의 듣기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요번시리즈가 1탄의 잼보리에 비해 조금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있다면 (가지고 있는 잼보리 1탄 splash in the ocean!과 비교해서) 게임을 통한 책의 완전정복!이 아닌가 싶다.

단순한 놀이식 게임이 아니라서 1단계부터 5단계의 게임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다 보면 책의 중요 단어부터 문장 , 흐름까지 한번에 꿰찰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되는 듯 했다.

또하나 피해갈 수 없는 코너 엄마들의 아킬레스건 -스토리텔링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보다 한발 먼저 보고 익혀서 직접 아이와 책을 읽으며 활용해 본다면 아이는 엄마의 실력에 놀라게 되고 엄마는 엄마 나름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코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아이에게 보여주는 활동으로도 충분하지만 엄마에게도 좋은 스크립트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처음 접해본 하이브리드동화 istorybook!!

아이에게는 기초를 탄탄히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막막하고 끝을 모르는 엄마표 영어에 지친 엄마들에게는 작은 쉼을 허락하는 ..

쉼터같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