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남자 아이 엄마랍니다.

영어 노출은 어느정도 되어 잇는 아이지만 제 한계로 인해 심화 학습이 안되고 잇어 흥미를 잃어 가고 잇는지정체기예요.

얼마전 영어전집을 들였는데 넘 쉬워서 인지 별 관심이 없어서 좌절 중이엿어여.

사실 다 아는 것두 아니면서 다 안다고 잘 안하려 하더라구여.

그런데 하이브리드 완전 좋아요.

우선 cd를 보자 신나게 컴퓨터로 달려 들더군여. 우선 제가 먼저 보고 보여 주려고 햇는데ㅜㅠ

첫 문장에서 meadow란 단어를 모르는 울 아들 제게 뭐냐고 물으면서 컴퓨터 화면 속으로 빠져들어요.

자기도 보면 뭔가 알거라 생각햇는지 열심히 보더라구요.

우선 스토리텔링부터 봤는데 그림이 잔잔하니 이뻐서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여.

제가 젤 좋앗던건 천천히 읽어주는게 좋앗어여.

제가 영어가 사실 많이 딸리는지라 빨리 대화가 오가면 정말 못 알아 듣고 부담스러워서 잘 안하게되더라구여.

저보다 더 잘 들리는 울 아들이 줄기차게 물어보는데 도데체 대답을 못해주니...ㅜㅠ

그런데 이건 천천히 그 뜻을 느낄수 잇을 정도로 나와서 편하게 본 다는게 장점 이엿어여.

영어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전혀 부담 없을거 같아요.

몇 번 한자리에서 계속 듣더니 혼자서 흥얼 거리며 문장을 말하더라구여.

100% 외운건 아니지만 문장 문장을 중얼 거리는게 참 흐뭇하더라구여.

자극적이지 않게 잔잔하게 나오지만 매력이 잇더라구여.

그리고 게임은 완전 울 아들에게 넘 멋진 보너스 엿답니다.

게임을 한번도 접해본적없는 울 아들 게임이 넘 재미 잇엇는지 어찌나 반복을 하자고 하던지 사실 나중엔 제가 좀 귀찮았어요. 울 아들은 컴퓨터를 전혀 못 다루거든여.

아주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려는듯 게임을 하는데 맞추고 나면 칭찬의 말이 나오는게 넘 신났나봐여.

뿌듯한 표정을 지어가며....웃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8개의 부분으로 구분이 잘 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을 쉽게 할 수 잇다는게 참 좋겠더라구요. 컴퓨터를 조금만 다뤄도 쉽게 원하는 부분을 찾을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아보엿어여.

노래도 참 재미잇구여.

전 자극적인 그림을 싫어 하는데 잔잔한 그림과 매력있는 스토리텔링이 정말 너무나 좋았어여.

e-book도 넘 좋구여.

요즘 영어교육에 정체기가 와서 참 고민중이엿는데 좋은 경험 이엿답니다.

제가 가진 책 외에 뭐가 좋을지 고민중이엿는데 색다른 경험 이였어여.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어려움없이 쉽게 접할 수 잇고 영어 노출이 되어 있는 아이들은 알고 있는 것들과 새로운 것들을 익히기에 충분히 매력 있는 교재네여

즐건 경험 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