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맘으로 체험단을 신청하고 후기를 쓰네요. 저희 아이는 9세 여아(리더스 3단계)와

4세 남아(영어비디오를 넘 사랑했던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들 입니다. 먼저 이 시디의 구성을 보죠.(사실 화면켑처를 다 했었는데, 어찌어찌해서 다운받을 수 없어 그냥 글만 써요). 저희 시디는 'Over in the Meadow'에요.

       1. key word

       2. key sentences

          말 그대로 스토리의 단어와 문장을 체크하는 곳이죠. 그림카드를 클릭하면 화면 중앙으로 크게 뜨면서

        단어나 문장을 읽어줍니다. 하지만 단어나 문장이 8개 정도로 많지는 않아요. 읽어주는 건 맘에 들어요.

       3. e-book

          auto play/ manual play/ caption off & on 으로 구성되어 스토리를 영화처럼 보거나 한 장씩 넘겨

         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자막을 지울 수 있어서 스토리를 재밌게 보는데 좋아요.

       4. chant

          나름 제가 기대를 많이 했던 부분이에요. 챈트로 스토리를 쉽고 신나게 외울 수 있길 기대하면서요.

         하지만 이 시디의 여성 성우 목소리가 축농증 걸린 목소리라 무지하게 거슬려서 듣기 거북했어요.

         남성 성우 목소리는 경쾌하고 명확해서 좋았어요.

       5. song

          노래는 강추하고 싶네요. 넘 아름다운 멜로디에 울 딸 몇번이고 따라 부르며 심취하네요. 어른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 중간중간 아이 목소리가 baby animal을 넘 귀엽게 불러줘요.

      6. melody

          노래방 기능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음악이 나오면 가사를 보고 노래 불러보는 코너입니다.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해요.

       7. storytelling

          영어동화책은 엄마가 읽어줘야하지만 이 시디의 강점은 바로 스토리텔링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여선생님이 나와 먼저 meadow에 관한 설명을 해주고, 스토리텔링을 해줍니다. 이야기 후엔 몇 가지

         질문으로 아이들이 스토리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줘요.

       8. game

          match the two cards/ listen and choose the right picture/ type the right number/ listen,

         drag and drop to fill in the blanks/ where do the animals live? match 의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저희 둘째도 할만큼 쉬운 엄마와 아이그림 매치게임이고 나머지는

         어느 정도 듣기가 되는 아이들이 풀 수 있는 수준이네요.

      제가 생각해보는 연령과 장단점이네요.

      * 대상 : 유아

      * 장점 : 생생한 스토리와 노래를 통해 이야기를 즐겁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컴퓨터시디로 볼 수

                  있고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강점이 있네요.

      * 단점 : 동화책처럼 언제나 꺼내볼 수 있는 매리트없이 엄마가 아이가 컴퓨터를 다루는

                 과정이기에 같이 옆에서 도와주고 지켜봐야한다는 것이죠. 전 아직 동화는 되도록

                 종이 책으로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디는 시디로서 가끔가다 아이들에게 재미나

                 동기부여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게임 시디롬과 달리 게임이 단순해서

                 아이들이 여러 번 할만한 동기가 제공되지 못해요. 어쨌거나 좋은 경험이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