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부터 8살난 아들은 영어 기피증에 걸렸었답니다.

엄마의 지나친 영어 강요 학습이 흥미를 잃게 만든 원인이 되었구요.

영어에 관련된것만 틀거나 보이기만하면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제방으로 들어가 안나왓답니다.

그렇게 엄마에게 걱정거리하나를 심어놓앗던아들...아이스토리북에서 시디가 와서도 선뜻 몇일동안 틀지 못햇었어요.

그러다가 용기를 내어 틀기전 "엄마가 영어공부할려고 트는것이니 끄라고 소리지르지도 말고 듣지도 말아라~

엄포하고 틀었답니다.  그런데 몇곡이 지나고 아들이 무척 반가운 눈빛으로 베란다에서 뛰어오는거예요.

"엄마 위씽에 나왔던 할아버지 나오는 그노래 그거랑 똑같아...와!  좋다...하면서...

안듣는척하면서 듣고 있었던거에요.그리고 요몇일사이 자주 이 씨디를 틀어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학교의 방과후 영어 회화부에도 등록햇답니다.

작은 한장의 씨디가 아들이 다시 영어를 향해 한걸음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