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어를 무척 힘들게 배웠기에 아이들은 재미있게 배웠으면해서 아이스토리북 체험단을 신청했어요.
다행스럽게 체험단이 되어서 아이에게 또 다른 영어를 접하게 해 줄 수 있었어요.

아이스토리북이라고 해서 집에 온 것을 보고, 조금은 실망을 했어요.
왜냐구요? 아래 사진처럼 CD 한 장이 다였거든요^^

이것을 보고, 엥? 이게 뭐야~ 이랬었지요.
책자를 읽어보지 않은 제 잘못이 아주 컸다는 사실은 조금 뒤에 알게 되었어요.
이 CD가 그냥 음악 CD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죠^^

이 CD에 동화와 노래, 게임등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CD 플레이어 넣을때에도 노래가 나왔어요.
컴퓨터의 드라이브에 넣었을 때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담겨 있었어요.
이 CD에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봤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더군요.

CD를 컴퓨터 드라이브에 넣어보면 이런 화면이 나와요.
Key Words 가 있고, Key Sentences, E-Book과 Chant, Song, Melody, Storytelling, Games 의
8가지 메뉴가 있어요.


우리아이가 제일 먼저 본 것을 E-Book 인데, 이야기(동화)가 나와요.
동물과 숫자에 관련된 동화였어요. 개구리도 나오고, 오리, 벌등 10마리의 동물과 10까지의 숫자를
가르쳐주는 동화에요.
각 동물의 울음소리, 또는 움직임을 알려주는 단어와 아기동물이 몇 마리인지 숫자로 나타내는
동화인데, 그림이 참 예뻐요. 엄마와 아기동물들의 모습이 따뜻해보이는 그림이였어요.


이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노래(Song)을 들었는데, 동화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노래의 멜로디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이가 귀에 쏙~ 들어오도록 만든 멜로디였는데,
처음 한 번만 듣고도 멜로디는 흥얼거릴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우리작은 딸아이가 노래를 들을때마다 고개를 까딱거리면서 들어요^^ 엄청 재미있게 들어요.
노래를 몇 번씩 들어보면서 조금이라도 따라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긴한가보다...싶었지요.
게다가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가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몇 번만 들어도,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따라부를 수 있었어요.


그 다음 아이가 클릭해서 본 부분이 멜로디(Melody)였어요.
뭔가해서 봤더니, 영어동화노래를 아이가 외웠다면 멜로디만 들으면서 혼자 불러보는 부분이더군요.
처음에는 동화노래를 기억을 못해서 한번 들어보고 말더니,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노래의 어느부분은
외울 수가 있었는지 멜로디를 들으면서 아는 부분은 혼자서 불러봤어요.
물론 아주 짧은 부분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듣고 연습을 하다보면 조만간에 완전하게
다 외워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멜로디에서 간 곳은 게임(Games)이였어요.
내용을 어느정도 알게되면 게임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같은 그림찾기가 나와서 간단하게 호기심을 유발시키구요.
그 다음에는 영어문장을 듣고 동물찾기, 동물의 숫자적어넣기, 동물과 동물이 있던 장소 연결하기등등
아이가 영어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임들이였어요.


게임을 하고 나서 아이는 Storytelling을 들어봤어요.
Storytelling은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직접 동화를 들려주셨어요.
손짓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끌면서 이야기를 잘 이끌어나가시더군요.
영어동화를 그림과 함께 영어자막이 나와서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선생님이 발음하는 모습도 보고,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듣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Storytelling을 먼저 듣고 E-Book을 듣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해요.


Chant라는 부분도 있어요.
이 부분은 그림과 함께 나오는 문장을 그림의 움직임에 맞춰서 신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신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Key Words와 Key Sentences가 있어요.
Key Words는 단어를 공부하는 거에요.
단어가 나오는데, 그 단어를 클릭하면 그 단어의 화면이 확대되면서 원어민의 발음이 들려요.
단어하나 하나를 따라하기 좋아요. 알아들을때까지 클릭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Key Sentences는 문장이 나오는데, 그림과 함께 그 그림에 해당하는 문장을 들려줘요.
이 부분 역시 여러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요.


아이스트리북은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내용을 외우기에 적합한 것 같아요.
언어를 익히는데는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 아이스토리북은 이런 반복학습이
무척 잘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선생님께서 동화를 읽어주시는 부분(Storytelling)에서 한 번, 그림동화(E-Book)을 보면서 또 한 번,
노래(Song)에서 한 번등 전체적으로는 세 번정도 반복을 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Chant, Key Words 와, Key Sentences에서 부분적으로도 반복학습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영어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요.

아이에게 꾸준히 하루에 10분간만이라도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게 해 준다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작은아이에요.
작은아이에게 아이스토리북을 보면서 목표가 생겼어요.
뭐냐하면요. 노래를 다 외워서 멜로디만 듣고 혼자서 부르는게 목표랍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영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아이에게 작은 목표가 생기게 만들어준 아이스토리북이 고맙네요.

좋은 교재, 체험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http://blog.naver.com/tmfvmsdbsl/6444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