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는 오히려

짧은 영어지만..간단한 생활영어를 주고 받았었는데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제 발음이 워낙 콩글리쉬라 ㅎㅎ)

그나마 하던 짧은 생활 영어마저 쓰지 않고 있었답니다.

엄마표 영어라지만..뭔가 하나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그러던중..홍현주님의 엄마는 친절한 영어선생님~~~책이 제 눈에 띄었답니다.

엄마표 영어.....

영문과를 나온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영어를 잘했던 것도 아닌 제가

아이들을 영어를 잘 하게 할 자신은 없지만..

그저.. 열씨미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잘 하겠지~~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엄마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하는것이라는 말이 마음 속에 남습니다.

사실.. 영어는 재밌다~~라고 아이들이 생각하게 하고

영어를 재밌게 아이들과 같이 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별루 그렇지 못한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다시 한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받아보니..생각보다..크고 두꺼운 책..

1. My Room(나만의 보물창고)

2. Our Livingroom(온 가족 행복법칙)

3. The Bathroom(은밀한 놀이터)

4. The Kitchen(온 가족 영양 보급소)

5. Other Places(구석구석 여기저기)

어쩜..제목도 이렇게 이쁘게 지으셨는지 ㅎㅎㅎㅎ

이렇게 5가지로 분류해서 각각 10가지 상황에서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핵심 단어들도 익힐 수 있도록 친절하게 tips도 많이 있답니다^^

여기에..아이와 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재밌는..놀이들이 나와 있어서

정말..실용적으로 책을 만들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CD가 안에 2장이나 들어 있는데..

오디오에 틀어만 놓아도 좋을만큼 구성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와 엄마의 대화체로 한번듣고 미니동화는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물론.. 정말 많은.. 생활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들이 넘쳐 나지만..

하지만..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책들이 대부분인 반면..

이책은...여러가지로 큰 부담없이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책 인것 같았습니다.

아이들과 잘 활용만 하면

정말..제가..친절한 영어선생님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부터라도.. 조끔씩...다시 시작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