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아동을 키우시는 부모님들 대부분이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를 많이 하는것 같다.

영어는 기본인 세상이기 때문에 영어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터라 영어관련 동요, 첸트,dvd 를 노출시켜 주고 있고, 영어동화책도 열심히 활용을 하고 있는 나름 엄마샘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엄마는 친절한 영어 선생님 책을 보니 일상에서 영어로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방법은 하나도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법을 알았더라도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하거니와 일상생활에서 상황에 맞는 표현이 무엇이 있는지 어떨때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다.

이책의 차례를 보면 UNIT 01 - MY ROOM, UNIT 02-OUR LIVINGROOM, UNIT 03-THE BATHROOM

UNIT 04 THE KITCHEN , UNIT 05- OTHER PLACES 로 되어 있다.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가이드가 제시 되어있다. 주제나 소재에 따라 그날 목표한부분만 대화를 해봐도 좋다. 핵심 영어표현 설명도 있고, 상황에 맞는 대화도 있고, 미니동화 에서는 운율에 맞춘 동시를 재미있게 만나게 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영어공작소 이다.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영어 표현을 반복해서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친절하게 놀이 방법까지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고, 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사실 일상에서 간단한 대화를 아이와 영어로 하려고 해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한번 본다고 문장이 외워지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맞는 문장을 살짝 살짝 컨닝을 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입에 익힐려고 노력 을 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가지 배운것은 엄마표 영어란 엄마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 함께 하는' 것 이라고 말한 홍선생님의 글이였다. 친절함= 인내심 이라는말 백번 공감을 한다. 이젠 칭찬에도 인색하지 않고 아이와 영어를 즐기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딸아이에게 '엄마는 친절한 영어 선생님' 이라는 말을 들을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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