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일찍 초인종 소리와 함께 영어 동화책 두권이 배달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아이 어린이집 준비와 비즈를 배우러 나가야 해서 정신 없이 바빠 받아만 두고 오후에 들어와서 아이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짧은 글밥과 멘트, 노래가 어우러져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었습니다.

독후활동을 할수 있는 프린트물까지 주고 가셔서 더 없이 편안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주 수요일 또 초인종 소리와 함께 책이 교체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빌려봤던 책이 한권 있더군요..

예전에 봤던거라 그런지 아이가 반겼습니다.

또 프린트물을 기대했지만 이번주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바쁘셔서 잊었겠지하고..열심히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조금은 알겠더군요..

아이와 책을 보고 나서 도서관에 가는 재미가 더 커서 도서관에서 빌리겠다는 아이말을 듣고 이번 미션을 끝냈습니다. 재미있고 간단한 챈트....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다가가면 영어와 친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찍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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