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북랜드 담당자께서 설명하시길 4주간의 체험이 될거라 말씀하셨는데

2주가 지나고 3주째 책이 오지 않아 도난 당한 줄 알았습니다.

2주라는 공고가 확실히 있었으면 혼란이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장,단점을 적어 봅니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화려한 색채와 시선을 끄는 그림으로 이뤄진 좋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지루해 하

지 않고 즐겁게 읽고 즐겼습니다.

일상생활 속에 반복해서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지는 애니스토리의 책들은 영어를 좀 하던 부모여도

아이가 모국어 처럼 시작하게 되는 의성어, 의태어를 대하는 순간

아~~~ 모르는 유아 영어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들과 반복되는 같은 문장들로 쉽게 외워지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점도 좋습니다.

시간이 좀 더 주어졌다면 리딩 가이드를 보면서 해보고 싶은 부분을 다 해 보았을텐데요

일주일에 2권을 모두 소화하기엔 약간의 버거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특성상 반복해서 듣고 싶어하는데 일주일 후에 반납을 하는 바람에

이 책을 사주어야 하나~~ 하는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엄마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터라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렇지 않은 초보 부모들은 리딩 가이드 내용으로 아이를 가르치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합니다.

리딩가이드에 스토리텔링식으로 문장을 풀어 준다던가

중요한단어나 이 책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표현을 짚어 준다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영어로 말하게 하고 싶고 쓰고 읽게 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

애니스토리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나 누구나 완변한 이해와 마스터는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처럼 리딩가이드가 꼭 꼭 집어 공부할 것을 알려 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가 엄마표 영어를 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2주간의 체험~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