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토리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저의 경우는 4권의 책이 이미 접한 책이였지만 아는만큼 보고 느낀다고 하듯이 아이가 그 전과는 다른 눈으로 책을 보네요.(ㅎㅎ 제 생각인가요?)

장점은 먼저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전 영어책을 처음에 접해 주었을 때에는 상품평을 토대로 책을 구입했었는데 이제는 주로 도서관을 이용해서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그 중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선정해서 구입합니다. 이럴 경우, 저의 관심사와 아이의 성향에만 맞추다보니 미쳐 좋은 책을 놓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스토리의 경우 좋은 책을 선정해서 매주 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지나친 좋은 책을 발견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겠더군요.

둘째, 책에 대한 가이드자료가 제공된다는 것...아이책을 읽어주기 전에 책에 관한 자료나 기타 액티비티를 위해 인터넷을 해매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줄거리, 감상 포인트, 읽어줄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들이 있어서 유용하더군요. 미쳐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조목조목 짚어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읽어주는 저로서는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감성을 실어서 읽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2주만 체험을 해서 담당 선생님들이 어떤식으로 상담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틈틈이 선생님께서 아이의 책에 대한 흥미나 관심 등을 전화로라도 상담을 하시면서 책을 선정해 주신다면 더욱더 알찰 것 같더군요.

짧지만 2번에 걸쳐서 영어동화책을 새롭게 접하는 목요일은 설레였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