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컴퓨터로 발음을 한번 따라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본토발음이 아닌, 아이가 제대로 발음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으로 "크크크"를 알려주더군요.

C에 색이 칠해지는 순서에 따라 "크.~~"라고 발음하는 딸아이...

유치원에서 영어공부를 한 효과가 조금 나타나네요.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도 찾아보고, 모양이 나오면 그 모양을 보고, 발음도 해보고...

저기 나오는 단어들을 쓸 줄은 몰라도 다 읽어내는 딸아이에게 화들짝 놀랬답니다.

아무것도 모를 줄 알았던 딸아이가 A부터 Z까지 읽고 쓰더라구요.

엄마보다 낫네요.

 

제가 발음을 애플이라고 하면 엄마 아니야, 아니야 하면서 "애~~플"이라고 교정해 주는 딸아이가 이 엄마의 선생님이 되었네요.

정말 파닉스를 자알 배우면 발음 하나까지 예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본토발음이 아니라 지대로 된 영어발음으로 공부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엄말 가르칠려는 걸 보니....~~~

 

유치원에서 배운 파닉스와 노부영영어가 효과가 있는지 딸아이가 쓸 줄은 잘 모르지만, 이렇게 많은 단어를 알고 있는지 몰랐네요.

이 건방진 아가씨... 파닉스 처음부터 천천히 하려는게 아니고...게임에만 빠질려고 엄마에게 수를 쓰네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기초 공부를 한 다음에 게임하면서 배운 것도 익힐 수도 있고...

제가 애들보다 게임하는데 더 집중하게 되네요.

 이젠 본격적인 이론수업....

책자를 통해 공부하고 배운것을 문제로 풀어보고, 알파벳도 써보고...

열정적인 공주님이 보이시나요...?

이리 저리 집중해서 푸느라 엄마한텐 묻지도 않고 혼자서 공불 하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건방지기도 하고.... 이 엄마가 파닉스를 좀 가르쳐 볼려고 하니, 벌써 아는체를 하다니...

딸아이가 혼자서 푼 문제들이네요.

삐툴삐툴이긴 하지만, 나름 줄에 맞춰서 이뿌게 잘 썼지요?

아직 부족하고 틀릴때도 있지만, 딸아이가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해서 엄마도 즐겁습니다.

한번도 이렇게 영어교재를 통해 아이를 가르친적이 없는데, 파닉스큐를 통해 아이와 친해질 수도 있고, 딸아이의 영어 능력?이 어떻게 되는지도 조금 알았네요.

영어교재하면 어려울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발음에서부터 세세히 하나하나 컴퓨터로 보여주니, 엄마는 옆에서 아이가 잘 따라하나 못하나만 보고 있으면 되겠네요. 파닉스큐가 다 알아서 해주니 말이죠.

 

처음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초보엄마들에게 안성맞춤인 파닉스큐....

이렇게 알아서 척척 다해주는 파닉스큐 덕분에 엄만 옆에서 지켜 보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어렵다 생각한 영어공부....쉽게 쉽게 가르칠 희망이 솟구치네요..^^

엄마가 이제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공부 기초부터 탄탄히 시작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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